사색과 방황 310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https://m.blog.daum.net/yeopoong2/2746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노인인 자신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인 공부의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일본의 여류소설가 曾野綾子(소노 아야코)의 '계노 blog.daum.net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노인인 자신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인 공부의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일본의 여류소설가 曾野綾子(소노 아야코)의 '계노록(戒老錄)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사실 이책은 그가 노인이 되어 경험으로 쓴 것이 아니라 40대에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는 제목 그대로이다. 서문도 40대 50대 60대 70대에 중판을 내면서 거듭 소감을 밝히고..

사색과 방황 2021.05.14

톨스토이의 고백

♡작가 톨스토이의 고백♡ 러시아의 유명한 작가 톨스토이는 , , 등과 같은 좋은 작품을 우리에게 남겼는데 톨스토이가 세계적인 작가가 된 배경은 무엇인가? 그는 백작의 아들로 태어나 1천여명의 농노를 거느린 영지에서 부유하게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피아노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교양이 풍부한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톨스토이가 태어난 지 1년 6개월 만에 다섯 남매를 남겨 놓고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7년 뒤에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돌아 가셨고, 그 충격으로 할머니도 9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청년이 되어 대학 입학 시험을 보았지만 낙방하였고, 다시 도전하여 대학에 들어가긴 했지만 허무함으로 대학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사색과 방황 2021.04.24

우편배달된 詩 한 토막 [回想]

우편배달된 詩 한 토막 13.04.15 旅 風 그 꽃 / 고 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어느 날, 복지회관 서예반 옆짝(7호선 2번 출구)이 솜씨 좋게 그린 예쁜 매화꽃 그림 옆에 붓글씨로 詩를 써서 편지봉투에 넣어 집으로 보내 왔다.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일을 접하고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난데 없이 겪게 된 이 갑작스런 돌발이 왠지 싫지 않고 좋게만 느껴져 왔다. 하얗게 고운 화선지 한 구석, 검갈색 가지가 뻗어나와 진분홍빛 탐스런 매화를 피어 내고 바로 그 옆 자리에, 밤새 내린 눈처럼 살포시 앉아 있는, 詩語들의 은밀한 아름다움. 순간 마음이 따뜻해지며 사는 게 이렇게도 순식간에 유쾌해 질 수 있음을 제대로 실감하면서 잔잔한 감동에 빠져 들어 몸 전체가 떨리어 왔다. 별다르게..

사색과 방황 2021.04.22

경제수석 부인

아웅산 테러 때 숨진 '김재익 경제수석' 부인 이순자 여사 서울대에 20억 기부 ▲ 1981년 40대 초반의 김재익·이순자 부부 "세월 지나면 잊는다는 건 거짓말… 지금도 남편 묘에 生花 놓아" 등산 마치고 라디오 뉴스로 참사 소식 듣게 돼 ‘국립묘지 열녀’ 별명 경제기획원 기획국장 된 남편 “월급 안 받고도 일할 수 있다” 보상금은 아이들 학비로… 아들과 상의 안 하고 기부 김재익(1938~1983) 경기고 2학년 때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 입학. 하와이대 석사, 스탠퍼드대 경제학 박사. 한국은행, 경제기획원 기획국장을 거쳐,국보위 경제분과위원장, 5공 청와대 경제수석. 재임 시절 - 정부규제 철폐, 물가 안정, 통화 긴축으로 경제 호황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1983년 10월 9일..

사색과 방황 2021.04.21

이민호 전 주러대사 증언 - 미 의회 사상 첫 ‘한국인권’ 청문회 증인

미 의회 사상 첫 ‘한국인권’ 톰 랜토스 청문회 증인으로 선 이인호 전 주러대사 증언 전문 번역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하원의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사상 처음 ‘한국인권’을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선 이인호 전 주러대사(서울대 명예교수)의 연설이 화제다. 드물게 보는 명문인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의 상황적 진수를 용기있고 감동적으로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대사는 청문회 모두에 “‘미국의 앞잡이’라는 비난을 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조국의 시민적 정치적 권리 상황이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과 같지 않다는 경고를 인식했기 때문에 나는 이 초대를 받아들였다”며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우리 조국이 한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인 미국의 친절한 우려의 주제로 또다시 떠올랐..

사색과 방황 2021.04.20

부지깽이

★ 부지깽이가 그리움을 부르네 ★ 지금은 땔감을 쓰지 않으니 부지깽이가 사라진 시대이다. 수 천년을 우리의 어머니들은 부엌 (경상도에서는 정지)에서 땔감을 뒤적일 때는 부지깽이가 필요했다. 공간을 만들어 산소가 공급되면 불이 확 붙는다. 불쏘시개는 바싹마른 솔잎(갈비)이 으뜸이었다. 초목근피를 했으며 민둥산이어서 솔잎도 무척 귀한 시대였다. 부지깽이는 끝이 까맣게 타 있어서 바닥에 낙서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 여름 한철 저녁 한 끼는 주로 국수로 때우기 십상이었다. 마당에 멍석을 깔아 놓고 모깃불을 피운다. 국시를 버지기에 담아서 한 그릇을 비우고 더 먹는다. 애호박을 넣고 끓인 안동건진국수는 지금은 브랜드화 되어 전국적인 유명음식이 되었다. 형수님께 국수꼬리를 얻어 먹기 위하여 나는 부엌에 불도 봐 드..

사색과 방황 2021.04.12

거위도 굶을 줄 아는데..

? 거위도 굶을 줄 아는데.. 한 농부가 우연히 야생 거위 한마리를 잡게 된다. 그는 거위의 살을 찌워 잡아 먹을 요량으로 불에 익힌 기름진 음식을 줬다. 거위는 이내 살이 쪄 날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거위가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농부는 거위가 병이 난줄 알고 더 맛있는 음식을 줬다. 그럼에도 거위는 그 음식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렇게 거위는 열흘을 아무런 음식을 먹지 않았다. 거위의 몸은 야생 상태의 날씬한 몸으로 돌아왔고 힘찬 날개짓과 함께 멀리 날아가버렸다. 거위가 음식을 계속 탐했다면 인간에게 잡아 먹혔을 것이다. 거위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굶을 줄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이 사는 사회도 마찬 가지다. 아무리 보기에 좋고 탐이 나더라도 먹을 것이 있고 먹지 말아..

사색과 방황 2021.04.12

나라가 걱정

♡ “저는 살만한데… 나라가 걱정”♡ 김형석 교수는 법 이전에 양심과 도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일 인터뷰에서 “대통령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법에만 걸리지 않으면 문제가 안 된다는 식인데 그건 범죄자가 아니라는 것뿐 인생의 가장 낮은 단계”라며 “양심과 도덕, 윤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17세 때 도산 안창호의 설교를 듣고 뜻을 세웠고, 시인 윤동주와는 어릴 적 친구, 대학에서는 김수환 추기경과 동문수학했고, 교편(중앙고)을 잡는 동안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길러냈다. 그리고 평생의 벗인 고 안병욱 교수 곁에 자신이 갈 곳을 마련해 뒀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지만 이 정도 삶이라면 살아볼 만하지 않을까... 올해 우리 나이로 102세가 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저는..

사색과 방황 202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