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1122

Il Mare Calmo Daell Sera - Andrea Bocelli

https://youtu.be/Xjl156IBVGY ?Il Mare Calmo Della Sera The calm evening sea ? ​ Non so cosa sia la fedelta I do not know what fidelity is, 나는 모르겠어요 충실한 마음이 어떤 것인지​ ​La ragione del mio canto the reason for my song 내가 노래 부르는 이유는 ​Che resistere non puo which cannot resist 그저 저항할 수 없는 Ad un cosi dolce pianto such sweet tears 달콤한 눈물의 외침에 Che muto l'amore mio that changed my love. 내 마음이 사랑으로 변하네요 E se..

활동과 취미 2022.08.28

양산도 - 김옥심

을밀대에서 본 대동강 모란봉, 부벽루, 능라도 양산도 ㅡ 김옥심 에헤 에이 에 ~ 양덕 맹산 흐르난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이 능라도로다 에헤 에이 에 ~ 청사초롱에 붉 밝혀 들고 잊었든 낭군이 다시 찾어 온다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능지를 허여도 나는 못 놓겠네 에헤 에이 에 ~ 산이 캄캄 재봉춘이요 시냇가 강물변에 봄바람 분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이 능라도로다 에헤 에이 에 ~ 검은고에 청시춘하니 길손이 가는 걸음 멈추나 왜 멈추나 가노라 가노라 내가 돌아가누나 더덜덜거리고 내가 돌아간다 양덕, 맹산은 평안남도의 깊은 산골마을이다. 대동강의 지류가 흐르는 곳이다. 하필이면 왜 맹산과 양덕인지? 허나 그건 저들의 특권이다. 그런 맛에 글을 쓰고..

활동과 취미 2022.08.03

[ 여름 밤 ] [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 여름 밤 ] 노천명 앞벌 논가에선 개구리들이 소나기 소리처럼 울어 대고, 삼밭에선 오이 냄새가 풍겨오는 저녁, 마당 한 귀퉁이에서 엉겅퀴, 다북쑥, 이런 것들이 생짜로 들어가 한 데 섞여 타는 냄새란 제법 독기가 있다. 거기에는 모깃불 이외의 값진 여름 밤의 운치가 있다. 달 아래 호박꽃이 화사한 저녁이면, 군색스럽지 않아서 좋은 넓은 마당에는 모깃불이 피워지고, 그 옆에는 멍석이 깔려지고, 여기선 여름살이 다림질이 한창 벌어진다. 멍석에 이렇게 앉아 보면, 시누이와 올케도 그렇게 정다울 수가 없고, 지긋한 나이를 한 어머니가 큰 아기에게 다림질감을 붙잡히고 들려주는 별처럼 머언 얘기가 그렇게 진지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저녁, 함지박에는 갓쪄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노오란 옥수수가 먹음직스럽게 담..

활동과 취미 2022.07.23

And I Love You So

And I Love You So And I love you so 이토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The people ask me how I've lived till now 어떻게 살아왔냐고 누가 물으면 I tell them I don't know 나는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릅니다 I guess they understand 내가 얼마나 외롭게 지내왔는지를 How lonely life has been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But life began again 어느날 당신이 내 손을 잡아 주었을 때 The day you took my hand 내 인생이 새로운 출발을 했답니다 And yes 네,정말 그랬습니다 I know how lonely life can be 내가 알고 있는 인생은 외롭기만 했고 The..

활동과 취미 2022.07.16

나그네 인생길

나그네 인생길 - 여 풍(旅 風) 나그네 인생길 걸어 가노라면 외롭고, 마냥 쓸쓸함을 어찌할 수 없지만 그래도 무언지 모를 한가닥 위안이 있음을 느낀다 바람이 인다 나그네 숨결따라 바람이 인다 보이진 않아도 살며시, 때로는 조금 세게 몸을 감싸고 불어오는 바람 슬며시 없어지다 다시 또 다가와 나그네 인생길 함께 동행해 주는 바람 그 바람이 있어 나그네 인생길 마냥 외롭기만 한 것도 아닌걸 다시 또, 바람이 인다 보이진 않아도 나그네 숨결따라 바람이 인다 살며시, 때로는 조금 더 세게

활동과 취미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