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1260

천개의 바람 ᆢ

천개의 바람 ᆢ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마라.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나는 그곳에 없고. 나는 잠들지 않음이라.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나는 불어오는 일천의 바람이요.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나는 눈 속에 박힌 반짝이는 금강석이요.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나는 무르익은 곡식 위의 햇빛이니. I am the gentle autumn rain.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니.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네가 아침에 바쁘게 일어날 때 I am the swift uplif..

세상과 만상 2023.07.22

● 임계점의 극복! - 고수와 하수의 차이

● 임계점의 극복! - 고수와 하수의 차이 예전에 "박정희 대통령"이 "소양강댐"을 건설하려고 국내 대표건설사 4곳을 불렀답니다. 각 건설사는 어떻게하면 수주를 받을건지 고민할 때, 한 개의 건설사는 서울지도를 펼쳐놓고 상습침수구역 중 "소양강댐이 건설되면" "침수되지 않을 지역"을 찾아 그곳의 땅을 싸게 샀습니다. 어느 누구도"상습침수구역"이라 거들떠 보지도 않는 땅이었으니 건설사를 투기꾼이라 비난할 필요도 없읍니다. 그 땅이 바로 지금의 "강남구 압구정"입니다.지금도 압구정에는 H건설사 땅이 많이 있고 백화점도 있습니다. 남들이 댐공사로 돈을 벌려고 치열하게 경쟁할 때 한단계 더 멀리 본다는것, 이것이 "임계점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비결" 입니다. 어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얼음이 녹으면 뭐가 되는지..

세상과 만상 2023.07.14

I Went To Your Wedding

오늘은 6.25사변과 관련된 곡들중 에서 "Patti Page" 의 "I Went To Your Wedding" 을 들어봅니다. 이 곡은 워낙 잘 알려진 곡이라 모르는 분 거의 없으시겠지만 이 노래가 한국전쟁에 얽힌 실화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한 미국처녀가 6.25전쟁 종군기자로 참전했다가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게 되었는데 이것이 전사한 걸로 잘못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사 귀국을 고대하던 그녀의 약혼남이 절망 가운데 지내자 그의 부모가 죽은 애인은 빨리 잊고 다른 여자와 결혼할 것을 강권하여 결혼을 하게 되지요. 그러나 마침 부상에서 깨어나 기억을 되찾은 처녀는 돌아오게 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그녀는 결혼식에 남몰래 참석해 뒷전에서..

세상과 만상 2023.06.28

俺は淋しいんだ - フランコ 永井

俺は淋しいんだ - フランコ 永井 作 詩 : 佐伯孝夫 作 曲 : 渡久地政信 아카이히 아오이히 도모루마찌가도니 아노꼬오스테데 오레와유쿠 赤い燈 靑い燈 ともる街角に あの娘を捨てて 俺はゆく 빨간 등불 파란 등불 켜져 있는 거리에 그녀를 버리고 나는 간다. 사요나라 사요나라 오레와사비시인다 아노꼬오와까레데 히또리다비에유쿠 さようなら さようなら 俺は淋しいんだ あの娘を別れて ひとり旅へゆく 안녕 안녕 나는 쓸쓸해. 그녀와 이별하고 혼자서 여행을 떠난다. 미가에루 아노마찌 호시모나이데이루 마부타모이쯔까 아쯔구나루 見返る あの街 星も泣いている まぶたもいつか 熱くなる 뒤돌아보는 그 거리에 별도 울고 있구나 눈시울도 어느샌가 뜨거워졌네 사요나라 사요나라 오레와사비시인다 요가제니 가와이야 고에가기꼬에구루 さようなら さようなら ..

세상과 만상 2023.06.26

港町十三番地(항구의 13번지)

港町十三番地 - 美空ひばり (미나토마치 쥬-삼반치-미소라히바리) 1)長い旅路の 航海終えて 낭아이 타비지노 코오까이 오에떼 (기나긴 여행길의 항해가 끝나고) 船が港に 泊る夜 후네가 미나토니 도마루요루 (배가 항구에 정박한 이 밤) 海の苦勞を グラスの酒に 우미노 쿠로오오 구라스노 사께니 (바다위에서의 고생을 술잔속의 술로) みんな忘れる マドロス酒 場 민나 와스레루 마도로스사까바 (깨끗이 잊어버리는 마도로스의 술집) ああ港町 十三番地 아아 미나또마찌 쥬우삼반찌 (아아, 항구마을 13번지} 2)銀杏竝木 の 敷石道を이쵸오나미키노 시키이시미찌오(은행나무 가로수 드리워진 보도위를) 君と步くも 久し振り키미또 와루꾸모 히사시부리(당신과 걷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点るネオンに さそわれながら토모르네온니 사소와레나가라(반짝이는..

세상과 만상 2023.06.12

一切 唯心造

일체 유심조(一切 唯心造)~ 모든 일은 마음에 달려있다. 어떤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폭포의 물을 떠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 물맛 좋네!”하고 걸어 나오던 그는 폭포 옆에 “포이즌” (POISON)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보았다. 자신도 모르게 독성분이 든 물을 마신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배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창자가 녹아내리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급히 병원에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살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전해 들은 의사는 껄껄 웃으면서 “포이즌은 영어로는 ‘독’이지만 프랑스어로는 ‘낚시 금지’란 말입니다. "별 이상이 없을 테니 돌아가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의사의 이 말 한마디에 그렇게 아..

세상과 만상 2023.06.07

퀘백 삼나무

▶캐나다 퀘백시에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계곡이 있다. 이 계곡에는 한 가지 특이한 게 있는데, 바로 서쪽 비탈에는 소나무나 측백나무, 당광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자라는 데 비해 동쪽 비탈에는 온통 히말라야삼나무 일색이라는 점이다. 계곡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런 기이한 절경이 탄생하게 된 이유를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한 부부가 그 비밀을 밝혀냈다. 그해 겨울, 파경 직전이던 부부는 서로 좋은 감정으로 헤어지기 위해 마지막 이별 여행을 떠났다. 마침 그들이 도착했을 때 계곡에는 엄청난 눈이 내리고 있었다. 펑펑 쏟아지는 눈을 가만히 지켜보던 부부는 바람의 방향 때문에 동쪽 비탈에는 서쪽 비탈보다 더 많은 눈이 촘촘하게 쌓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탓에 동편의 히말라야삼나무 가지 위..

세상과 만상 2023.03.15

♦️ 유머(Humor)의 힘 ♦️

♦️ 유머(Humor)의 힘 ♦️ "신사는 우산과 유머(Humor)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영국속담이 있다. 우산은 비가 하도 자주 와서 꼭 가지고 다니라는 말이다 기계에 기름을 치면 부드럽게 돌아가듯 유머는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기름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머 한 마디가 상황을 바꾸어 놓은 경우가 많이 있다. 영국의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1874~1965) 수상이 대기업의 국유화를 주장하던 노동당과 싸우고 있던 어느 날,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갔다. 하필이면 먼저 와서 볼일을 보던 노동당 당수 애틀리(Clement Richard Attlee, 1883 ~1967년) 옆에 빈 자리가 하나 있었다. 그러나 처칠은 그곳에서 볼 일을 ..

세상과 만상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