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1274

음악이 좋아질 땐..

💙🌼💙한주를 마무리 하는 토요일이네요!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 정다운 벗이기를~ 평화의 노래이기를~💘🌼💜🌹🌻🍀 날이 너무 춥네요.추운 날에는 따뜻한 믹스 커피가 제격이죠. 따뜻한 커피 한잔 하시면서 추위 날려버리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리운 거구요.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 사랑하는 거랍니다. 별이 좋아질 때는, 외로운 거구요...  하늘이 좋아질 때는 꿈을 꾸는 거랍니다.   꽃이 좋아질 때는, 마음이 허전해서 이구요. 엄마가 좋아질 때는 힘이 드는 거래요...   친구가 좋아질 땐, 대화의 상대가 필요한 거구요. 창밖에 비가 좋아 질땐, 그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래요.   먼 여행하고 싶을 때는 마음..

세상과 만상 2025.01.12

이웃나라 고교야구

■ 이웃나라 고교야구https://youtu.be/iSxRN-ZVIIg?si=2cLsOEFG65Uq3opD 교토에 재일조선인들이 세운 ‘교토국제고’의 한국어로 만든 교가 가사 전체는 아래와 같더군요(1절)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아침 저녁 몸과 덕 닦는 우리의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2절)서해를 울리도다 자유의 종은 자주의 정신으로 손을 잡고서자치의 깃발 밑에 모인 우리들 씩씩하고 명랑하다 우리의 학원(3절)해바라기 우리의 정신을 삼고 문명계의 새지식 탐구하면서쉬지않고 험한길 가시밭 넘어 오는 날 마련하다 쌓은 이 금당(4절)힘차게 일어나라 대한의 자손 새로운 희망길을 나아갈때에불꽃같이 타는 맘 이국 땅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스포츠 기사에 실렸던 1절 뿐..

세상과 만상 2024.08.25

退溪難擇

퇴계난택(退溪難擇)退 : 물러날 퇴 溪 : 시내 계 難 : 어려울 난 擇 : 가릴 택퇴계(退溪)선생의 어려운 선택이라는 뜻으로, 엄격한 윤리와 도덕보다 인간의 따뜻한 정(情)이 더 진함을 비유하는 말이다퇴계(退溪)선생의 둘째 아들 채(寀)는 태어난지 한 달 만에 어머니 김해 허씨를 여의고 주로 외가(의령)에서 성장하면서 건강이 나빠 퇴계가 단양군수(丹陽郡守)로 있던 때(48세 2월)에 정혼만 해놓은 상태에서 2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채가 세상을 떠난 그 이듬해 풍기군수(豊基郡守)로 전임한 퇴계는 직책을 사임하고 고향에서 학문에 전념하고 있을 때, 둘째 며느리는 자식도 없는 과부가 되었다.선생은 홀로된 며느리가 걱정이었다. '남편도 자식도 없는 젊은 며느리가 어떻게 긴 세월을 홀로 보낼까? 그리고 혹..

세상과 만상 2024.08.23

노인의 육법전서

■ 노인의 육법전서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 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3.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 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 라고 말 해야 한다.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 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뿐이다.5. 즐거..

세상과 만상 2024.08.20

아들의 일기장

♤아들의 일기장♤할머니 때문에 부모가 자주 싸우는 것을 어린 아들이 보았습니다.​" 여보,, 이젠 정말 어머님 하고는 같이 못 살겠어요."​엄마의 쇳소리 같은 목소리가 들리고 나면,​"그러면 어떻게 하오. 당신이 참고 살아야지."아버지의 궁색하신 말씀도 이제는 귀에 익숙해졌습니다." 여보! 그러면 이렇게 합시다.어머니가 묵으실 방 하나를 따로 얻어서 내보내 드리는 것이 어때요?"​엄마의 새로운 제안이 나왔습니다.​"그렇게 하면 남들이 불효자라고 모두들 흉볼 텐데 괜찮겠어?​"아니, 남의 흉이 무슨 문제예요! 우선 당장 내 집안이 편해야지."그런 일이 일어난 며칠 후 할머니께서혼자 방을 얻어 이사하시는 날이 돌아왔습니다.그러자 엄마는"이사하느라 바쁜데 넌 뭘 그렇게 적고 있니?"하며 소리를 치던 엄마는아들..

세상과 만상 2024.07.30

♡황 혼

♡황 혼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무엇 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길은 몸이 마음과 같지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때도 있습니다.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그리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봅니다.  앞 길이 뒷 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

세상과 만상 2024.07.30

천개의 바람이 되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천개의 바람이 되어(千の風になって / A Thousand Winds)는 작시 미상, 일본 작곡가 아라이 만이 작곡한 J-POP에 속한 곡이다. 이 곡은 지난 2003년 11월 6일 일본에서 먼저 싱글 앨범 "천의 바람이 되어"로 발매되었다.이후 지난 2009년 2월 16일 대한민국의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한국어로 번안 및 개사하여 자신의 미니앨범 "My Hero"의 마지막 7번 트랙으로 수록하여 한국에 처음으로 발표하였다. 이 곡은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들을 기리는 추모곡으로 쓰이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모두 인기를 얻은 곡이다.1932년 미국 볼티모어의 주부 메리 프라이가 지은 시 "내 무덤에 서서 울지 마오.(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세상과 만상 2024.07.05

이백(李白) 산중문답(山中問答)

山中問答 李白 詩問余何事西碧山 문여하사서벽산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내게 무엇 하러 산중에 사느냐고묻기에웃기만 하고 답은 하지 않았지만마음은 한가롭다네복사꽃잎 떠 흐르는 물 아득한데이곳은 별천지라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네-이백(李白)의

세상과 만상 2024.06.30

초연 - 김연숙

초연 - 김연숙먼산 부엉이 밤새워 울어대고 앞냇 물소리 가슴을 적실때나는 사랑이 무언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나를두고 어딜갔나아~ 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사랑~나는 사랑이 무언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나를두고 어딜갔나아~ 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 사랑~https://youtu.be/Ze07quARQ3U?si=ajbfMNdefalwL20N

세상과 만상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