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이백(李白) 산중문답(山中問答)

여풍2 2024. 6. 30. 09:41

 

山中問答 李白 詩

問余何事西碧山 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내게 무엇 하러 산중에 사느냐고

묻기에

웃기만 하고 답은 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한가롭다네

복사꽃잎 떠 흐르는 물 아득한데

이곳은 별천지라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네

-이백(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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