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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속으로

4월의 봄속으로 여풍(旅風) 라일락은 바람결에 온통 저좋은 콧김만 발랐나 조팝나무 꽃가지 바람결에 흔들리고 늦잠에 급한마음 산길을 내달린다 오늘은 어쩌나 작정은 없고 지난밤 먹은술 탓을한들 소용없네 따뜻한 햇살 연초록 잎새사이로 호흡에 얼리는 봄꽃의 향기 주책없이 떠오르는 옛사랑의 기억들 바람결은 얼굴을 스치고 짙어가는 4월의 봄속 라일락은 바람결에 온통 저좋은 콧김만 발랐나 조팝나무 꽃가지 바람결에 흔들리고

카테고리 없음 2024.04.09

Kiss and Say Goodbye, Don't Look Back! - The Manhattans

https://youtube.com/watch?v=CYVEVbrXe9M&si=6dS2Xi-4irk1sMhX 이 노래는 미국 R&B 보컬그룹 맨해턴스(The Manhattans)가 1976년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리듬 앤 블루스의 고전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다. 국내에서도 오래 사랑받았다. 꿈도 많고 피가 끓던 젊은 그 시절, 세상물정 몰르고 사랑에 빠졌고.. 그래서 끝나버린 사랑의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던, 젊기만 했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혼잣말로 중얼거리듯 베스트 톤의 윈프레드 블루 러벳(Winfred "Blue" Lovett)의 굵직한 인트로(intro) 음성이 1분 가까이 흘러나온다. 분위기 있는 토킹 송과 부드러운 창법이 이 곡의 매력을 더한다. 이어 "I had to meet you h..

세상과 만상 2024.04.08

그리움은 가슴마다

그리움은 가슴마다 1절 애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이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2절 꿈에서도 해맸지만 만날 길 없네 바람 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https://cafe.daum.net/69sukyoung/FdqK/1053https://youtu.be/p1L0 G3pxuEM?si=S-_r3bXJ_fxIjfNX

세상과 만상 2024.04.08

실로암 Siloam

▶실로암은 예수가 장님의 눈을 뜨게 했다는 신비의 연못이다 - 실로암 가고싶은곳.. 이스라엘 키드론 계곡 남쪽 500m 지점에 있는 모스크의 녹색 철문을 들어서서 계단을 내려가면 실로암 연못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요한복음 9장7절) And said to him, "Go, wash in the pool of Siloam" (which means Sent) So he went and washed, came back seeing. (John 9, 7) 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 종이 울리고 닭이 울어도 내 눈에는 오직 밤이었소 우리가 처음 만난 그 때는 차가운 새벽이었..

은혜와 평강 2024.04.02

슬픈 인연 - 나미

https://youtu.be/HaM84m4rY8s?si=84s6-Em2IN3KMLs8 나미 4집의 타이틀곡. 빙글빙글과 함께 가수 나미 하면 대부분 떠올리는 그녀의 대표곡 중 하나다. 거침없는 사랑, 응답하라 시리즈 등 드라마 다수에 삽입되기도 한 명곡으로, 015B, 이은미를 비롯한 여러가수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일본곡이 원곡이고 이 곡은 번안곡이라는 오해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일본 작곡가에게서 정식으로 받은 곡이다. 한일합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곡가 '우자키 류도(宇崎竜童)'가 이 곡을 당시 유명 엔카 가수였던 하시 유키오(橋幸男)와 나미에게 모두 준 것. 결과는 완전히 달랐는데 유키오가 부른 곡 『키즈나(絆)』♪는 일본에서 그닥 흥행하지 못한 반면에, 이듬해 발표된 동일한 멜로디의 『..

세상과 만상 2024.04.02

Danny Boy

https://youtu.be/HdO0U_KhaBI?si=uZFjyuvToCOwj0Gz Danny Boy는 영국인 작곡가 Frederick Weatherly가 1910년도에 만든 불후의 명곡이다. 100년이 넘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언제 들어도 가슴저미게 하는 슬프고도 애잔한 Danny Boy! Danny Boy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roses falling 'Tis you, 'ti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But come ye back when ..

활동과 취미 2024.03.29

Pacific Coast Highway, California

https://youtu.be/9oIAoNMqE7U?si=9wZ6JD0FWAIAGoD2 캘리포니아 해안선을 따라 남북으로 달리는 소위 1번 국도, 태평양의 낭만을 그대로 품고 남북으로 주로 해안선을 따라 나 있어서 빼어난 절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기에 드라이브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는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할 때 여정에 포함시킬 유혹을 떨치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Big Sur, 2023] PACIFIC COAST HIGHWAY(이하 PCH로 약칭)는 이 멋진 길의 공식적인 명칭은 아닙니다. 약 650 마일에 해당하는 길이의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 도로이며 공식 명칙은 California State Route 1 ( SR 1) 이지만 PCH 또는 Highway 1 으로 더 많이 불리고, 우리에게는 캘리..

음식과 여행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