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언덕
이은상(李殷相) 작사, 박태준(朴泰俊) 작곡 청라언덕위의 첫사랑- ‘동무생각(思友)’ 푸를 청(靑), 담쟁이 라(蘿) 자를 써서 '푸른 담쟁이 덩굴'이란 뜻을 가진 청라언덕은 당시 박태준이 다니던 대구 계성학교의 아담스관과 맥퍼슨관, 그리고 언덕에 위치한 동산의료원 선교사 사택들이 푸른 담쟁이덩굴로 휘감겨 있는 모습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동무생각’의 배경이 된 대구 동산동의 ‘청라언덕’은 대구 근대문화의 중심지다.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치료로 유명한 대구의 계명대 동산 병원이 바로 이곳 동산의료원이다. 박태준은 우리나라 현대음악의 선구자로서 1920년 동요 ‘기럭기럭 기럭이...’ 라는 ‘기러기’, 1925년 ‘24세의 나이에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의 ‘오빠생각’ , 새나라의 어린이 등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