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여행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전

여풍2 2019. 3. 3. 16:00


안녕하세요..

오늘은 밭의 사과라고 불리우는 감자!! 를 가지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전!! 만드는 방법

소개하려 합니다.

 

감자전은 강원도 지방의 향토음식중의 하나 입니다.

 

한계령 에서 감자전을 맛있게 먹고.. 배워온~ 비법 공개 합니다.

집에 와서 해보니.. 정말 그맛이 그대로 나더라고요~..

이제.. 좋아하는 감자전 실컷 부쳐 먹을수 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블로그 이웃님들께 소개 하려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고 부드러운 감자전~

  

  

매운고추를 썰어 넣은 감자전..

매운 고추와 부드러운 감자전의 고소함에~

중독이라도 된듯.. 먹고 또먹고~...  

 

  

 

감자 8개를 껍질을 벗긴후 물에 30분정도 담가 두세요!

   

 

물에 담궈뒀던 감자는 강판에 갈아주세요.

편하게 하시려면.. 믹서기로 갈아도 되지만..

강판에 갈아 만드는 것이 씹히는 식감이

더 좋은거 같아요..

감자 강판에 가실때는 꼭!! 목장갑을 끼세요..

자칫하다가 손 베이기 쉽상 이거든요~..

  

  

강판에 갈때.. 힘이 자꾸 들어가서..

팔과 어깨가 살짝쿵 아프지만..

맛있는 감자전 먹을생각에~..

 아픔도 잠시~....ㅎㅎ


  

감자가 다 갈아지면..

강판에 붙은 감자 건더기는

물을 조금 부어 다 내려주세요~

  

  

물이 조금 들어간 갈아논 감자는

손으로 휘휘 저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감자 간것을 체에 받치어 물기를 빼고

아래로 나온 물은 그대로 두어

앙금이 가라앉게 두세요!

 

 

물기를 뺀 감자 건더기는

따로 볼에 담아두세요!

 

  

건더기를 짜고 남은 물은

20분 이상 그대로 두세요!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매운 청양고추를 얄팍하게 썰어

감자전 반죽에 넣어주세요!

  

 

아이들은 메운것을 못먹으니..

애호박을 채썰어서 넣어주면 좋아요~..^^*

  

 

20분이상 지나면

윗물을 따라버리세요~.

 

 

윗물을 따라버리면..

바닥에 남은 앙금이 보이시죠??

  

  

물기를 짜둔 감자 건더기에

앙금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감자반죽에 고추 혹은 애호박~

거기에 식이 예쁘라고 당근을 채썰어서 조금 넣어주고!!

소금을 조금만 넣어주면~.. 감자전 반죽!!.. 끝~~~~ 

 

 

이리 만들어 둔 감자전 반죽은 아주 질퍽하지도~

되직 하지도 않은 상태 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살짝 두툼하게 둥그렇게 모양을 잡으시고!!..

센불에서!! 지져 주시면 됩니다~...

얇게 부치셔도 되지만!..

살짝 두쿰한것이 더욱 맛있는거 같아요~

 

 

여름철 햇감자로 만든 감자전이

제일 맛있어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이제 감자전은 사드시지 마시고~..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