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1134

논개(論介)

논개(論介) 논개의 본명은 '주논개' 입니다. 조선시대 1574년 전라북도 장수에서 선비였던 부 '주달문'과 모친인 허씨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난 반가의 여식이었습니다. 부친이 일찍 세상을 뜨자 숙부의 집에 어머니와 함께 몸을 의탁하고 지냈는데 어린 나이지만 용모가 출중하고 재주와 지혜가 뛰어났으며 시문에도 능했다고 전해집니다. 평소, 이를 눈여겨 보아왔던 장수 고을 어느 부호가 논개를 어엿비 여겨 민며느리로 삼고자 그에 대한 댓가로 그녀의 숙부에게 쌀 50석을 지불하였습니다. 그러나 논개 모녀는 이를 거부하고 모친의 고향인 경상도 땅으로 도주해 어느 지인의 가택에 숨어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소문 해 추적해 온 고을 부호에게 발각되어 장수 현감에게 넘겨져 재판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고을 현감..

활동과 취미 2021.06.02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69년)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69년) 내일을 향해 쏴라 원제 :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년 미국영화 감독 : 조지 로이 힐 촬영 : 콘래드 L 홀 각본 : 윌리암 골드맨 주제곡 : B. J. 토마스 출연 : 폴 뉴만, 로버트 레드포드, 캐서린 로스 스트로더 마틴, 제프 코리, 헨리 존스, 테드 캐시디 아카데미 4개부문 수상 (촬영, 각본, 주제가, 음악) '내일을 향해 쏴라'는 1969년에 조지 로이 힐이 만든 영화이며 매우 유명한 미국 고전영화이자 서부영화입니다. 흔히 미국 서부영화의 걸작목록을 꼽을 때 주로 '역마차'부터 '서부개척사' 사이에 만들어진 아메리칸 정통 웨스턴들이 목록에 오르는데 60년대 ..

활동과 취미 2021.06.01

Zigeunerweisen - Sarah Chang

https://youtu.be/Q8s5SZSS1tI 장영주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린 신동, 1980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한 번도 한국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자신은 언제나 한국인임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는 장영주는 아름다운 음색과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장영주는 음악가 부모님 밑에서 바이올린의 신동으로 자라 일곱 살 때 뉴욕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정식 데뷔 무대는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이었다. 이때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 장영주의 나이는 고작 여덟살이었다. 이어서 같은 해에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고, 1992년에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과 여러 소품이 수록된 데..

활동과 취미 2021.05.25

박정희 大統領 미국 巡訪

박정희 대통령은 1965년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 포인트' 를 방문했다. 미 육사에서는 외국의 국가 원수가 방문을 하면 몇 가지 특권을 주는 전통이 있다. 그 특권은? 1. 즉석에서 미 육사생들의 퍼레이드를 요청 하든가, 2. 미 육사생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든가, 3. 미 육사에서 주는 선물을 받든가 하는 것이다. 미 육사에서 박대통령에게 특권을 말하라고 하니, (대부분 주로 즉석에서 생도들의 퍼레이드를 요청 하거나, 기념품 등을 받아 가거나, 생도들을 상대로 연설을 했던 많은 국가 원수들과는 달리) 박정희 대통령은 "지금 교정에서 벌을 받고 있는 생도들을 사면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미 육사 교장은 점심 시간에 이를 생도들에게 "지금 교정에서 학칙 위반으로 벌을 받고 있는 260명의 생도들의 ..

활동과 취미 2021.05.21

리스트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알리스 사라 오트 (pf), 서독일방송교향악단,A 쇼카키모프 (cond)

리스트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알리스 사라 오트 (pf), 서독일방송교향악단, A 쇼카키모프 (cond) https://youtu.be/V559KRaK9ko Liszt Piano Concerto No 2 by Alice Sara Ott (Better Sound Quality) Feb 4, 2018 Liszt Piano Concerto No.2. The WDR Sinfonieorchester Aziz Shokhakimov (Conductor) ■클래식 이야기 -19세기 낭만주의에 드리워진 20세기 인상주의의 그림자 낭만주의 초기에는 작곡가가 곧 피아니스트였던 시기로 당시 피아노협주곡들은 작품의 음악성보다는 독주자의 기량을 뽐내기 위한 장식적인 화려함이 우선했다. 1830년대부터 새로운 형식의 피아노협..

활동과 취미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