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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Not Free

보은(報恩)90세가 된 미국인 할아버지는 손녀 하나만 바라보고 그녀를 양육하며 일생을 살아 오셨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이혼하고 아들과 손녀 셋이서 단란하게 살았지만 아들이 먼저 하늘 나라로 가면서 어린 손녀를 할아버지 혼자 양육하게 되었습니다.늘 건강하시던 할아버지가 최근에 들어 옆구리를 잡고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왜 그 러시냐고 물어보았더니 할아버지가 20대에 6.25 한국전쟁에 파병되어 중공군과 싸우다가 옆구리에 총을 맞았는데 당시 의술로는 그냥 총알을 몸에 지닌 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사의 판단으로 지금까지 그냥 지내오셨다고 말씀 하셨습니다.나이가 들고 면연력이 약해지니 그로 인한 여러가지 몸의 상태가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들은 손녀는 수술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미국 병..

사색과 방황 2024.06.06

Merci Cherie[메르시 쉐리] -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 뮤직

o Merci Cherie( 고마워요 내사랑 ) - Frank Pourcelo Frank Pourcel(프랑크 프루셀)악단이 연주하는 MBC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 뮤직 Merci Cherie[메르시 쉐리]입니다. Merci는 고맙다는 말이고 Cherie는 달링이나 허니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애칭이며 Merci Cherie(메르시 쉐리)는 프랑스어로 "고마워요 내사랑" 입니다. 1966년의 'Magnifique'와 72년의 'Girls'를 함께 수록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이 연주하고 노래했지만 푸르셸의 연주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1980년대에 국내에서 대히트 했던 작품으로 원래는 70년대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 입상곡으로 알려진 칸쵸네이다. o Frank Pourcel (프랑크 ..

활동과 취미 2024.06.03

아름다운 고백

아름다운 고백 ....먼 어느 날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제일로 소중했던 이그 누구였느냐고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없이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먼 어느 날꽃잎마저 어둠에 물들어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음성 들리면 나는 다시 주저 없이그 사람 당신이라 대답하겠습니다.혼자 가는 길 끝에어느 누구도 동행 못하는 혼자만의 길 끝에행여 다음 세상 약속한 이있느냐고 묻는다면내겐 늘 안개같은 이름 당신을 말하겠습니다.당신 사연 내 들은 적 없고내 사연 또한 당신께 말한 적 없는그리운 이... 세월 다 보내고쓸쓸히 등 돌려 가야 하는 내 막다른 추억 속에서제일로 가슴 아픈 사랑있었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내 마지막 한 마디그 사랑..

세상과 만상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