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지만
그릇을 쓸모 있게 만드는 것은
그 빈 공간에 있다. -
찰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들면 그 빈 곳(無)이
담는 그릇으로서의 구실을 한다
문이나 창을 내고 방을 만드는 경우에도
그 비어 있는 부분(無)이 방으로 이용된다
그러므로 있는 것이 이(利)가 된다는 것은
없는 것(無)이 작용하는 까닭이다
-老 子/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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