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老 子/노 자

여풍2 2023. 2. 14. 10:40

-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지만

그릇을 쓸모 있게 만드는 것은
그 빈 공간에 있다. -

찰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들면 그 빈 곳(無)이

담는 그릇으로서의 구실을 한다

문이나 창을 내고 방을 만드는 경우에도

그 비어 있는 부분(無)이 방으로 이용된다

그러므로 있는 것이 이(利)가 된다는 것은

없는 것(無)이 작용하는 까닭이다

-老 子/노 자-

'세상과 만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一切 唯心造  (0) 2023.06.07
퀘백 삼나무  (0) 2023.03.15
♦️ 유머(Humor)의 힘 ♦️  (0) 2023.02.08
그때 그시절  (0) 2023.01.07
Auld Lang Syne (Good bye 2022, Happy New Year 2023)  (0) 20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