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합병증의 씨앗, '지방간' 잡는 최적의 식재료는?
한국인이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대표 밥도둑, 'OO'가 알고 보니 간 건강 최적의 식재료다!?
우리 몸속 1차 해독 기관인 '간'은 노폐물과 독소를 막고 영양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장기인데요!
간 기능이 저하될 경우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방간은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인데요!
지방간의 원인을 대부분 술이라고 알고 있지만,
영양과잉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전체 지방간 환자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죠.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식재료는 '간 건강 지키는 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꽃게' 입니다! ❛ ڡ ❛
꽃게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독성 물질을 제거해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꽃게 속 타우린 함량은 새우의 3배, 오징어의 2배 이상이라고 하네요!
또한 꽃게 껍데기에 풍부한 '아스타잔틴'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알에는 '핵산'이 풍부하니, '간 건강 지키는 맞춤 식재료'라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꽃게는 손질이 까다로워 많은 분들의 외면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꽃게 요리 경력 30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꽃게 손질법※
꽃게 손질을 위해선 딱 4 군데만 기억하면 됩니다.
"눈, 입, 모래주머니, 아가미"
먼저 꽃게 뚜껑을 열어주고,
눈과 입을 떼어낸 후,
모래주머니를 제거해 줍니다.
특히 아가미는 갑각류 부착 생물이 기생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잊지 말고 꼭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눈, 입, 모, 아" 네 군데만 제거해 주면 꽃게는 깔끔하게 손질되는데요~
지방간 완화를 위해선, 손질한 꽃게를 탕으로 활용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게 속 타우린 성분이 수용성이라, 국물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죠. ʕʘ̅͜ʘ̅̅ʔ
그러나 꽃게는 찬 성질이 있어,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1~2마리 정도만 섭취해야 합니다.
찬 성질을 중화시키고 싶다면, 마늘, 생강, 파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오늘 저녁은 시원~한 <꽃게탕>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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