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아들 피아노연주회를 댕겨왔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NMXhVmKI6Pk&pp=0gcJCdgAo7VqN5tD
F.Mendelssohn - Piano Trio No.1 in d minor Op.49
아름다운 선율로 현재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곡. 첼로와 바이올린, 피아노로 구성되어 있으며 1839년에 작곡되었다. 이 곡의 인기는 작곡 당시에도 상당했는데, 특히 로베르트 슈만은 이 곡을 통해 그의 재능을 상당히 칭찬했다. 대표적으로 멘델스존을 '19세기의 모차르트'이라 칭하고, 이 곡을 '베토벤 이후 최고의 피아노 삼중주곡' 등으로 평하기도 하였다. 피아노가 상대적으로 더 주도하는 슈만의 피아노 실내악곡들과 느낌이 비슷하기도 하다.
이 곡집은 피아노 난이도가 테크닉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매우 높다. 피아노 삼중주는 피아노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어려운 장르인데, 그 삼중주 곡들 중에서도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는 손에 꼽게 피아노에게 도전적인 곡이다. 삼중주 특성상 세 악기가 밸런스를 맞추는 게 중요한데, 이 곡집에서는 피아노가 독보적으로 어려운 만큼 당연히 바이올린과 첼로 파트보다 피아노가 곡 전체적으로 주도하는 부분이 크다. 따라서 이 곡은 피아니스트에게도 연주하기 부담스러운 곡이기도 한데, 쉴새 없이 달리는 빠른 템포 속에서 어려운 테크닉과 음악성을 살리는데 치중하느라 바이올린, 첼로와 밸런스를 못 맞춰 혼자 달리는 독주와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1악장, 3악장, 4악장의 난이도가 특히 어렵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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