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덥고 짜증나고 입맛은 뚝~ 하고 떨어져서 무얼 먹을까 고민들 많으시죠? (^^;; )
저 역시도 더워더워~ 를 연신 입에 달고 살고 있는데 또 하나를 달고 산게 있어요. ;;;
바로 뼈속까지 시원한 아이스음료, 아이스크림, 빙수 이런 얘기들이 간절해지는 시기잖아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은 먹고 나서 왠지 더 갈증이 나는 것 같아 집에서 만든 빙수를 더 즐기는 편인데요,
요즘은 빙수의 종류도 팥빙수는 기본이고 과일빙수, 녹차빙수 등등 토핑도 다양해지고 가격대 또한 만만치 않잖아요~
오늘은 어릴적 학교 앞, 분식집에서 팔던 팥빙수가 문득 그리워서 옛날 팥빙수를 후딱~ 만들어 먹었어요.
무거운 쇳덩이 빙수기계에 큼직한 얼음 꽂고 드르륵~ 드르륵~ 소리를 내며 하얗게 떨어지는 얼음가루들~
소복하게 쌓여가는 얼음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보는 것 만으로도 더위가 싹~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팥빙수 한 그릇이였지만 정말 시원하고 달콤했던 그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화려해지고 다양한 맛의 빙수가 넘쳐나는 요즘, 타임머신 타고 추억의 팥빙수 먹으러 떠나실분 연락 주세요?! ㅎㅎ
◐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 추억의 팥빙수~ (팥빙수, 우유빙수, 추억팥빙수, 옛날팥빙수)
* 재료 : 우유 얼음 적당량, 빙수용 팥, 미숫가루, 후르츠칵테일, 초코시럽, 연유, 빙수용 떡과 젤리 조금씩
1. 우유는 얼음틀에 넣어 최대한 꽁꽁 얼려 주세요.
2. 얼린 우유는 믹서, 칼 등을 이용해 알갱이가 살아 있게끔 갈아 주세요.
3. 빙수용 그릇에 갈아놓은 우유얼음을 듬뿍 담아 주세요.
4. 그 위에 팥, 후르츠칵테일, 미숫가루, 떡, 젤리를 올리고 연유, 초코시럽을 기호에 맞게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옛날 팥빙수에 구수한 맛을 더해주는 미숫가루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ㅎㅎ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 유혹의 빙수, 추억의 팥빙수가 완성입니다!
타임머신 타고 70~ 80년대로 추억의 팥빙수 먹으러 저와 함께 떠나 보실래요? ㅎㅎㅎ
얼음 대신 우유를 얼려 팥빙수를 만들면 더 꼬소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어릴적 추억 얘기도 들려주고 추억 팥빙수도 만들어주면 너무 좋아하겠죠?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빙수야~ 팥빙수야~ 사랑해, 사랑해~
우유, 미숫가루가 더해져 시원하면서 고소한 맛의 팥빙수 정말 강추랍니다!
여러분들도 한 입, 아~~ 하세요. ㅎㅎㅎ
어릴적도 그랬지만 지금도 빙수안에 떡이 적게 들어가면 왠지 섭섭해? ㅋㅋㅋ
점점 더 화려해지고 다양한 맛의 빙수가 넘쳐나는 요즘~
타임머신 타고 추억의 팥빙수 먹으러 떠나실분 연락 주세요?! ㅎㅎ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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