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6월의 마지막 날에..

여풍2 2016. 6. 30. 15:48


        6월을 보내며


꽃이 지자 말없이 찾아온 6월 도 마지막 날이네.

거기서 또 한 번 오묘한 창조주의 섭리를 배운다.


'성숙한 여인' 같이 우거지는 계절의 여왕에게 자리를 내주며

잠시 화려하고 순결했던 오월은 황사, 미세먼지와 함께 가고 6월도 이제 끝나간다.


머문 듯 가는 것이 계절인가? 세월인가?

우리는 지금 침묵 속에 창조주의 섭리를 지금 느끼고 있지 않은가!


"무불경(毋不敬), 

공경치 않음이 없다.


이 세상 모든 것에

지혜(智慧)의 샘물이 있으니, 모든 것을 경건하게 대하면

배우지 못할 것이 없다.

毋不敬은 성공인생의 원천이다.


자기 계발(啓發)은

탁월한 삶을 위한 과제다.

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논어(論語)에 답(答)이 있다.


 '삼인행필유아사언'

(三人行必有我師焉)

세 사람이 길을 걸으면 

그중에는 반드시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택기선자 이종지'

(擇其善者 而從之)

그 선한 자를 보면 그에 따르고, 

'기불선자 이개지'

(其不善者 而改之)

불선한 자를 보면 

그 잘못을 거울삼아 고친다."


주위에 훌륭한 사람이 있으면 그 훌륭한 점을 배우기를 힘쓰고,

선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반면교사(反面 

敎師)로 삼는다.

反面敎師에 눈뜨기 시작하면 천하무적(天下無敵)이 된다.


孔子는 사람을 만날 때, 

될 수 있으면 훌륭한 인물과 만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만나는 사람이 훌륭하면 

그 사람의 '경해(謦咳)'

소리만 들어도 배우는 것이 있다.소위 경해지학 (謦咳之學)이다.

謦咳는 기침소리다.


자기보다 못한 사람일지라도

묻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다시말해 불치하문(不恥下問)은

탁월한 리더의 덕목이다.

누운 풀처럼 겸손해야 가능하다.


毋不敬을 마음에 간직하고 낮은 자세로 不恥下問에 힘쓰면

만나는 모든 것에서

날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런 배움이 부족하다면 

행복한 삶은 무망(無望)하고 리더로서의 인생은 불가능하다.


인생은 끝없이 배우고,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것 

오늘 나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


계절은 가고 또 오고있는데..


       ~ 6월의 마지막 날에 ~

        [받은메일]





'세상과 만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0시의이별..   (0) 2016.07.01
리오넬 메시  (0) 2016.07.01
How to Put on a Bra ? / 007 제임스 본드 걸  (0) 2016.06.26
처녀 뱃사공  (0) 2016.06.24
Anna Netrebko - O mio babbino caro   (0) 20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