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와 가물치 이야기...

연어와 가물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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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이야기 부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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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에서 사는 연어(salmon)이야기입니다.

어미 연어는 알은 낳은 후 한 쪽을 지키고 앉아 있게 되는데

이는 갓 부화되어 나온 새끼들이 아직 먹이를 찾을 줄 몰라

어미의 살코기에 의존해 성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미 연어는 고통을 참아내며 새끼들이 맘껏 자신의 살을

뜯어먹게 내버려 둔답니다.

새끼들은 그렇게 성장하고 어미는 결국 뼈만 남게 된답니다.

소리없이 세상의 가장 위대한 모성애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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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연어를 ​[모성애의 물고기]​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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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가물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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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어미 가물치는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을 하여 ​

먹이를 찾을수가 없다네요

그저 배고픔을 참는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런데 부화되어 나온 수천마리의 새끼들이

천부적으로 이를 깨닫고는 어미가 굶어 죽는 것을

볼 수 없어 한마리씩 자진하여

어미의 입으로 들어가 굶주린 배를 채워 준다고 하네요.

그렇게 새끼들의 희생에 의존하다

시간이 지나 어미가​ 눈을 뜰때 쯤이면 남의 새끼의 양은

십분의 일 조차도 안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새끼들은 어미를 위해 희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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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물치를 ​[효자 물고기]​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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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고기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살아가면서 우린 이 두가지 역할을 다하게 돼죠.....

새삼..

부모역할이 뭔지!

자식된도리가 뭔지!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글이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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