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S. 라흐마니노프//피아노 소나타 제2번 B flat 단조 Op.36 - 선우 예권, 2017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여풍2 2019. 4. 5. 07:23


Sergei Rachmaninov Piano Sonata No.2 in B flat minor, Op.36 1. Allegro agitato 8'21 2. Non allegro - Lento 5'54 3. L'istesso tempo - Allegro molto 5'38 2017년 5월 10일 오후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에서 선우예권의 이름이 불렸다. 2009년 손열음이 2위를 한 이래 한국인 최초 의 우승이다. 이번 반 클라이번 콩쿠르 무대에서 선우예권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6번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등을 준결선에서 연주하고, 드보르작 피아노 오중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결선 곡으로 연주했다. 시대와 작곡가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였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북미의 쇼팽 콩쿠르’로 불리는 등 권위있는 콩쿠르 중 하나다. 5만 달러의 우승 상금과 음반 발매, 미국 전역 투어 기회 등 신예 피아니스트들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대륙별로 예선을 통과한 서른 살 이하 피아니스트들이 참가해 결선에 6명이 올랐다. 선우예권도 그중 한 명이었다. 이미 2014년 한국인 최초로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1위 수상으로 한국 음악계를 놀라게 했던 선우예권의 수상 경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009 년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2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12년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1위, 2013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등 한국인 피아니스트로서 최다 국제 콩쿠르 1위 입상 기록을 자랑한다. 선우예권(1989 - )은 김선화, 신민자 사사로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수석 입학, 졸업(명예졸업)했다. 전액장학생으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여 세이무어 립킨을 사사하고 라흐마니노프상을 수상하며 졸업했다. 줄리어드 대학원에선 로버트 맥도널드를 사사했으며 졸업시에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상을 수상했다. 매네스 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리처드 구드 사사로 졸업했으며 현재는 독일 로 옮겨 하노버 국립음대 연주자 과정에서 베른트 괴츠케를 사사하고 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여하는 '2017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시상식에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제4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신인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8년 3월 제3회 '그리움(G. Rium) 아티스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네 장의 솔로 음반을 발매했으며 2017년 데카골드 레이블로 발매된 2017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앨범은 빌보드 클래식앨범차트 1위에 오르면서 화제 가 되었다. Yekwon Sunwoo, piano Yekwon Sunwoo - Cliburn Gold 2017 15th 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Live) (2017)


2019/2/13 리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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