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게 생각날 때,
닭도리탕을 해보세요.
처음에는 간을 심심하게 해야 나중에 짜지 않아요.
이렇게 만드세요
▶ 닭고기 데치기
1. 토막내어 사온 닭은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넉넉한 양의 끓는 물에 청주 ⅓컵을 붓고 표면이 하얗게 되도록
3분쯤 데쳐 그대로 건져 식힌다.
▶ 야채 준비하기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작은 것은 4등분, 큰 것은 6등분한다.
당근은 3cm 폭으로 썰어 반으로 자르거나 4등분하고,
양파는 반으로 자른 뒤 3등분한다.
▶ 양념장 만들기
3. 볼에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닭고기 넣어 끓이기
4. 바닥이 넓고 두꺼운 냄비에 데친 닭고기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은 뒤
물 6컵을 부어 불에 올린다.
센 불에, 한소끔 끓으면 중간 불로 낮춰 끓인다.
▶ 야채 넣고 함께 끓이기
5. 닭고기에 양념이 충분히 배고 국물이 반 정도 졸았을 때
감자와 당근을 넣고 함께 끓인다.
▶ 간하기
6. 국물이 자작하게 졸고 야채가 익으면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 뒤
양파를 넣고 끓인다. 양파가 익으면 완성.
Cooking Point
닭은 조금 큰 것이 적당하며, 먹기 좋게 손질해 토막내어 산다.
tip
닭 크기에 따라 어울리는 요리가 따로 있어요
닭은 크기에 따라 어울리는 요리가 따로 있어요.
영계(600g 이하의 어린 닭)는 살이 연해서 삼계탕에 어울려요.
하지만 닭도리탕이나 백숙에 영계를 쓰면
너무 살이 부드러워 깊은 맛이 없어요.
닭도리탕에는 중닭(1kg)을 써야 살도 많고 깊은 맛이 나요.
또 노계(늙은 닭)는 질기기 때문에 오래 끓이는 닭곰탕에 좋고,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즐기는 백숙에는 토종닭이 그만이랍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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