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과 방황

세계 최장 6690 Km 나일강 - River Of Babylon / Boney M

여풍2 2015. 2. 13. 12:40

 


롯의 부인이라는 싸인

 

 

 

 

 

*성지순례를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여정을 따라 이집트로 입국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살았던 고센땅을 들어가게 된다.

고센땅은 나일삼각주(나일강이 지중해와 맞닫는 지점)로 성경적으로 라암셋과 숙곳, 바알스본이 있었던

지역이다. 나일강은 아프리카 부룬디령으로 부터 발원하여 카케라강을 이루어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의

경을 이루는 빅토리 호수에서 시작하여 우간다의 영토를 거쳐 북으로 흘러 수단과 이집를 거쳐

지중해로 유입되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북류하는 세계 최장 6690 Km나 되는 강이다.

 

 

*바빌론(유프라테스)강

이 시편은 바빌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구이다.

기원전 587년 바빌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군대가 남왕국 유다를 침공하여 예루살렘 성벽을 무너뜨리고 예루살렘 도시

파괴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불태워 버렸다. 말깨나 하는 사람, 힘깨나 쓰는 사람은 포로로 잡아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잡혀가 귀양살이하는 중에서도 야훼 하느님께 충실한 사람들은 예루살렘(시온)을 생각하면 슬픔에 잠기고 눈물을

흘리게 되지만 슬픔과 탄식을 바깥으로 표현하지도 않았고 악기를 사용하지도 않았다.

압제자들이 그것을 신기하게 여기면서 혹은 비웃으면서 이스라엘의 민요를 듣고 싶어 하지만 해방과 생명의 야훼

하느님의 노래를 어찌 귀양살이 하는 이국 땅에서 부를 수 있겠는가!

차라리 혀를 깨물지언정, 다만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하느님의 약속을 간직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귀양살이 땅 바빌론 강 기슭에 앉아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예루살렘, 내 너를 잊는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어버려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조국애가 이 시편에 잘 드러나 있다.


                                                                                                                                                   *나그네 인생길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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