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한정식] 여풍식당 / 2013 여름
여풍식당..
사실 처음 들었어요~
여수사람들한텐 너무 익숙한 곳이라 맛집으로
얼른 떠오르지가 않았나봐요.. ㅋㅋㅋ
위치는 여수공항 바로 맞은편 골목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저기 보이는 하늘색 탑이 여수 공항 관제탑입니다.
골목으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허름한 식당이 하나나와요~
저희는 두시쯤 늦게 가다보니 마지막 손님이였네요!
아마 12시 전후로 가시면 줄 스셔야 할지도 몰라요
어른 인원 수 대로 시키시면되구요~
주문하고 벽에 붙은 글귀를 읽어보니
바빠서 불친절할 수도 있으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달란 말씀! ㅋ
여기 저희가 앉은 테이블이 둥그란 큰상인데 테이블이 아주 꽉 차여!
밑반찬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는데....
끝이 없네요~
저기 돌게장도 보이구.. 기본찬들만 해도 어마어마해요
쭈꾸미 볶음에 마른 생선 구이에. 꼬막 무침, 파김치...등등등....
워낙 여러가지 반찬이라서
아이가 먹을만한것도 제법많아요!
제가 참 좋아하는 고추 된장무침이 조명받았네요..ㅎㅎㅎ
김치종류만도 네다섯가지에..
갈치토막도 아주 통통한 놈으로 각자 한마리씩..
제육볶음까지.....ㅎㅎㅎㅎ
우리아들은 계란 킬러거든요~
메추리알 조림 하나만 있으면 오케이~!!!ㅋㅋ
식사 하면서 아~ 맛있따....연발하고..ㅋㅋㅋ
남는 반찬들이 아깝긴 했지만 배터질 것 같아서 일어났네요~
30여가지 반찬을 1인당 13000원에 먹는 다면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시간은 11시 30분 부터 4시 30분까지이고 반찬이 떨어지면
손님을 받지 않는대요~
뒤뜰에는 잔디꽃들이 가득피었어요 아잉 이뻐~~~
이건 지나가던길에 발견한 나무인데요~
아실랑가~~ 비파나무라고 저게 열매인데 먹으면 살구 같다고 할까....
달콤한 살구 느낌?ㅋㅋ 남쪽 더운나라에 자라는 나무에요~
우리 떵강아지~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리니까 멍멍이 본다고 저러고 있네요..ㅋㅋㅋ
남도 한정식이 맛보고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여 풍 식 당
비행기를 이용해서 오시거나 가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가까우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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