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범죄 심리학 용어

여풍2 2018. 5. 19. 12:31



1.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장애 중 하나로 PTSD ·충격 후 스트레스장애·외상성 스트레스장애라고도 합니다.

전쟁, 천재지변, 화재, 신체적 폭행, 강간, 자동차·비행기·기차 등에 의한 사고에 의해 발생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 질병이며 최근 볼수 있는 사례는

이라크전쟁후 미군병사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정서적으로도 불안하여 뚜렷한 신경계의 장애가 나타나며, 착각 또는 환각현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OCD(강박관념장애)

obsessive-compulsive neurosis라고도 함.

사람이 강박관념이나 강박행동 또는 둘 모두를 경험할 때 생기는 심리적인 이상증세.

강박관념이나 강박행동은 따로 일어나기도 하고 함께 차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강박관념이란 스스로가 원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기 보다는 무시하고 억제하는데도 사람의 의식 속으로 침투하는 것 같은,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생각이나 이미지 또는 충동을 말하며. 강박적인 생각들은 대개 소름끼치고 수치스럽고 불쾌한 것들이 대부분 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강박관념들로는 자신이 파괴적인 행동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생각, 몸이 더러워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예를 들면 누군가와 악수할 때), 집을 나오기 전에 난로를 껐는지 몇 번이나 둘러보는 경우와 같은 의심 , 특정행위의 반복등이 있습니다.


3. 연쇄살인범(사이코패스)

일반적인 대량살인이나 한 사람만을 목적으로 하는 암살과 다르게

개인의 쾌락적 목적으로 여러명의 사람을 순차적으로 반복하며 살인행위를 저지르는 범죄자를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미국의 유명 범죄 전문가 로버트 k 레슬러가 처음 인용한 말입니다.

미국의 경우 연쇄 살인범은 거의 다수가 남자이며 25-34세가 거의 대부분이며 지적이며 카리스마 있으며 경찰관련업무에 종사하거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점점 더 무계획적이 되고 시간간격이 짧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자기애인격장애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자신이 특별한 재능이나 능력이 있어서 타인과 비교해서 매우 우월하다는 느낌 때문에

일상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인격장애를 말합니다.

이 장애는 생후 24개월 미만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 유년기시절을 보내면서 부모에게 기대만큼 인정받지 못한 사람,

모를 존경할 수 없었던 사람, 양보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 사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 특별한 존재가 되기를

요구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 등에게 많이 나고

본 이야기에서는 주요 용의자중 하나인 린드만 박사에게 나타나는 정신병리입니다.

 

5. 반사회적 인격 장애 (anti social personality disorder)

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인 DSM-4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사회적응의 여러 면에 걸쳐서 지속적이고 만성적으로, 비이성적, 비도덕적, 충동적, 반사회적 또는 범죄적 행동, 죄의식 없는 행동 또는 남을 해치는 행동을 나타내는 이상성격을 말합니다.
이들은 겉보기엔 똑똑해 보이고 말도 합리적이지만 신의가 없고 성실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반복적인 반사회적 행동의 동기 또한 모호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애적이고 깊은 대인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며 가끔 남을 위하는 척 하지만 깊은 정성관계는 갖지 않습니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청소년 비행, 무단결석, 규칙위반, 거짓말 등 반사회적 행동을 이미 보여왔으며 현재도 그러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즉 직업에서의 실패, 범법행위, 가정생활에서의 무책임, 폭력행위, 성적 문란, 채무 불이행, 거짓말, 무모한 행동, 문화예술 파괴행위

등을 보입니다.
환자들은 불안해 하거나 우울해야 할 상황에 처했음에도 전혀 불안이나 우울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때로는 자살위협을 하기도 하지만

자살기도는 드물고 남성에서 흔히 몸에 문신과 자해의 흉터들을 볼 수 있고, 여성에서도 자해로 인한 흉터를 볼 수 있습니다.
타인을 교묘하게 조종하여 자기 뜻대로 움직이게 하거나 약물남용이라든지 무책임한 성행위를 볼 수 있습니다.

 

6. 과대망상(delusion of grandeur)

자신이 아주 위대한 인물이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 여기는 증상을 말하며 이를테면 자신이 초능력 인간이 되었다거나,

또는 영적인 힘을 지니게 되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증상은 자신의 패배감·불안감 등을 보상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7. 크렘볼트 증후군

연애망상이라고도 하며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지만 폭력적성향을 지닌 남성에게도 볼수 있습니다.

자신이 애착을 가진 상대의 사소한 행동에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현상

 

8. 심리강제설

독일의 형법학자 포이어바흐가 주장한 학설로서 범죄에 대한 소극적 일반예방론이다.

이 학설은 인간이란 본래 쾌락을 추구하고 불쾌함을 피하는 타산적 동물이라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 범죄행위로부터 얻는 쾌락보다 형벌의 불쾌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하면 심리적으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강제되며,

이러한 심리적 강제는 형벌을 법률로 규정하여 집행함으로써 더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심리강제설은 "법률이 없으면 범죄도 없고, 법률이 없이는 형벌도 없다"는 죄형법정주의의 이론적 배경을 이룬다.

한편, 심리강제설은 형벌의 고통이 커질수록 범죄예방의 효과도 커진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는 점에서 형벌의 목적을 범죄자의 교육에 두는 교육형론(敎育刑論)과 충돌한다. 또 인류의 역사를 미루어볼 때 잔혹한 형벌제도가 시행되었다고 해서 흉악범이 결코 근절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실효성에도 미흡한 점이 있다.

 

9. 로라타 콤플렉스

아직 성인이 되기전의 여자 아이, 특히 10세 이하 또는 10대 초반의 미성숙한 소녀에 대해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심리를 말한다.

로리타 콤플렉스는 가벼운 의미로서 10대 소녀들에 대한 정서적 동경이나 막연한 호감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는 어린 소녀들에 대해 병적인 성적 집착을 가지고 그들을 성적 대상으로 즐기려는 변태적 심리를 부정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이것의 줄인말은 "로리콘" 로라타 콤플렉스의 어원은 러시아계 미국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Bladimir Navokov 1899∼1977)"

1954년 발표한 소설 "로리타(Lolita)"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중년남성 "험프리"와 사별한 재혼녀의 딸 12살 소녀 "로리타"가 벌이는 로맨스가 줄거리로 대담한 성적 묘사와 윤리의식의 부정으로 세계 각국에 큰 파장을 던져 주었고 1964년에는 스텐릭 큐브릭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

로리타 콤플렉스라는 말은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말로,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일본인이 좋아하는 다소곳하고 청순가련한 소녀에 대한 동경이 캐릭터로서 정형화 되기 시작했고 이를 추종하는 심리를 "로리타 콤플렉스" 라고 지칭했던 것이 그 시초이다.

 

10. 리셋(reset)증후군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얼른 리셋버튼을 누르면 시스템이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자기 맘에 안들면 지금까지 벌여 놓은 일이나 인간관계 등을 쉽게 다시 시작하려는 현상을 '리셋(reset)증후군'이라고 한다.

'리셋증후군'은 아이들 사이에 참을성 없는 행동과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자기위주의 행동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심지어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까지 연장되고 있다.

 

11. 뮌히하우젠 증후군(Munchhausen Syndrome)

뮌히하우젠 바이 프록시(Munchhausen by Proxy)

병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그럴 듯하게 이야기를 지어내고, 마침내 자기도 그 이야기에 도취해버리는 증상을 말한다.

원래 1720년 독일에서 태어난 뮌히하우젠이라는 사람에게서 유래되었다. 그는 터키와 러시아 전쟁에 참전하고 1760년 퇴역,

하노버에 정착했다. 뮌히하우젠은 하노버에서 군인으로서, 사냥꾼으로서 그리고 스포츠맨으로서 자기가 했던 일들을 거짓말로 꾸며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는데 나중에 그 이야기들이 각색되어 1793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이 나왔다.

뮌히하우젠 증후군이란 바로 뮌히하우젠 씨처럼 병적인 거짓말은 하는 것이 특징이다.

 

12. 쇼타로 콤플렉스

로리타 콤플렉스의 반대되는 계념으로 성인이 되기전의 남자아이,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귀여운 소년에서 느끼는 성적 매력을 의미한다.

줄인말인 "쇼타콘"으로 더 많이 쓰이는 쇼타로 콤플렉스가 등장한 것은 불과 3,4년전의 일로 일본에서 로리타 콤플렉스가 하나의 문화코드로 인정 받게되자 로리타 콤플렉스 추종자들 사이에서도 각자의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로 세분화 되기 시작한데서 출발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이린 소년들을 추종하는 쇼타로 콤플렉스 였고 그밖에 연상의 성숙한 여인을 동경하는 "오네(일본어로 누나) 콤플렉스" 그리고 중년의 남성을 동경하는 "오지(일본어로 아저씨) 콤플렉스" 등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탄생한 것들이다.

쇼타로 콤플렉스의 어원은 일본의 TV 애니메이션인 "철인 28"의 주인공 "카네다 쇼타로[金田正太郞]" 에서 따온 것이다.

일본 소학교 남학생들의 일반적인 옷차림이자 극중 주인공 쇼타로의 복장인 체크 무늬 양복 상의와 검은 반바지, 그리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흰 양말 차림의 남자 아이들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꼈던 넷상의 일부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이 자신들을 "쇼타콘" 이라 칭한데서

그 기원을 찾을수 있다.

로리타 콤플렉스와 쇼타로 콤플렉스 모두 애니메이션과 인터넷의 확산에 따라 확산된 경향이 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취향을 추구하는 신세대의 심리와 잘 결합해 지금은 애니메이션 산업은 물론 게임 산업, 미디어 엔터테이먼트 산업 등과 같은 여러가지 분야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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