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야생화 / 사라사테 "지고이너바이센"

여풍2 2014. 12. 7. 17:15


 


 

 

 

 

 

  

 

 

 

  

 

  

 

 

  

 

                                

                             Sarah Chang, violin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Placido Domingo, cond. 

 

                               
                              Kerstin Feltz, cello 


                             
                              Sergei Nakariakov, trumpet
 

 
                            
                              Nicola hall, guitar
 


▶ 이 곡은 헝가리의 무곡 리듬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집시풍의 강렬한 표현이 매력적

                                                      

제 1부 : Moderato, 다 단조, 4/4박자

애조띤 가락. 로맨틱하며 거기에 집시의 우울함을 엷게 포함시키고 있다. 변화에 찬 기교는 온화한 가락 속에서 섬세하고 유연한 정취를 그려 준다.

 

제 2부 : un poco piu lento, 2/4박자

감미로운 감상이 넘치는 가락. 제2부는 두개의 주제로 나뉘는데 제1주제는 온화하고 기복이 있는 노래조이며 제2주제는 일변해서 난폭하게 급히 나는 듯한 무곡조이다. 그리고 그 밑바닥을 흐르는 집시 특유의 애수와 우울을 담은 명곡이다. 

 

Gypsy Airs (집시의 노래)

 

제목 그대로 스페인 <집시의 노래>로, 화려하고 세련된 애상과 정열을 담은 명곡이다. 19세기의 음악계를 열광시켰던 바이올린의 마신 사라사테의 작품.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 전하는 여러 무곡을 소재로 해서, 다양한 기법과 표정을 담은 바이올린 독주곡

 

집시(gypsy)를 소재로 한 음악작품은 수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작품의 하나가 지금 듣고 있는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독주곡 "지고이너바이센"이다. "지고이너"란 말은 집시의 독일풍 호칭으로 "지고이너 바이센"은 "집시의 노래"란 의미를 갖고 있다.

 

사라사테는 20세기 초에 세상을 떠난 스페인 출신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로 그가 64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유럽의 바이올린계를 혼자서 독점했다고 할 정도로 커다란 존재였다. 랄로(Edouard Lalo, 1823-92)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및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스페인 교향곡"(Symphonie Espagnole)을, 5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알려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콜 니드라이(Kol Nidrei)라는 명곡을 작곡한 브루흐(Max Bruch, 1838-1920)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과 "스코틀랜드 환상곡"(Scottish Fantasy)를 사라사테에게 바쳤다.

 

지고이너바이센은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각종 무곡을 소재로 하여 여러가지 기법과 표정을 더해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만든 것인데 이 곡은 비범한 기술을 요하는 대단히 어려운 곡으로 사라사테의 생존 중에는 이 곡을 완전히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