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담양 추월산(秋月山)

여풍2 2018. 3. 13. 12:50


♧ 추월[秋月山]

   높이 : 추월[해발731m]

   위치 :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리


추월산은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전라남도의 5대 명산 중 하나이다.
정상부와 주능선에는 기암괴석과 깍아지른 석벽이 마치 성벽처럼 둘러있으며,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서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다.
정상에 오르면 조망도 무척이나 우수하여 남쪽으로는 멀리 무등산이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내장산과 입암산, 방장산, 병풍산이 손에 잡힐 듯 하다.  

또한 동쪽으로는 푸른물결이 넘실대는 십자가 모양의 담양호와

그 뒤로 순창의 강천산과 금성산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추월산과 금성산성은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구한말 동학농민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하던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정상 바로 밑 바위틈에는 고려 때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조망이 무척이나 좋은 보리암(菩提庵)이 자리하고 있으며,

암자 주변에 있는 약수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추월산은 이름처럼 가을이 가장 멋진 산이지만,

춘하추동에 걸친 산모습의 변화가 뚜렷하여 4계절 멋진 산이다.
추월산이라는 이름은

"가을밤 보름달이 산에 닿을 것처럼 산이 높다"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산행코스 : 주차장 - 공덕비 - 보리암 - 보리암정상[상봉] - 헬기장 -

추월산 - 월계리갈림길 - 730봉 - 하늘재 - 수리봉[수리바위] - 무능지재 -

            문바위골 - 견양동 - 견양제 - 부리기고지 - 은성회관 - 주차장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울창한 산림과 담양호가 어우려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추월난이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있는 보리암(菩提庵)과

전라북도 순창을 경계로 한 산록에 있는 용추사가 유명하다.

  







담양호& 용마루길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