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차이코프스키 - 비창교향곡(교향곡 6번 비창 : Pathetique/1893)

여풍2 2018. 2. 25. 06:48

차이코프스키 - 비창교향곡(교향곡 6번 비창 : Pathetique/1893)
[Tschaikowsky symphonie Nr.6]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교향곡은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듣는 이의 눈물을 적시게 하는 비창교향곡은 너무 안타까우면서 차이코프스키
본인의 슬픈 인생이 그려져 있는 곡이라고 평가해도 틀리지 않을 듯 합니다.


1893년 10월 28일 페트르부르크에서 처음 열린 차이코프스키의 지휘로 이루어진
비창교향곡 초연은 그다지 평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항상 많은 작곡가와 음악가
들의 인생이야기를 듣다 보면 현대에 와서 유명하고 사랑받는 곡들이 살아생전에는
왜 항상 평이 좋지 않다가 사후에 평이 좋아지는가 생각했는데 비창교향곡 또한 같습니다.
평이 좋지 않아 차이코프스키는 표제를 넣으려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동생 모데스트가
비창(Pathethique) 이라는 표제를 제안해 준 덕분에 바로 악보에 즉석으로 써넣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초연이 있던 날로부터 9일 후 갑작스러운 돌연사를 합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죽음을 둘러싼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 당시 콜레라가 유행하여
끓이지 않은 물을 마시고 콜레라에 감염되어 갑자기 죽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자살설이
당시에 파다하였고 그 이후 학자들 마저도 자살설을 옹호하는 입장인 사람들이 많아
왈가왈부 하였고 독설, 동성애 등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전의 포스팅에 기재했듯이 차이코프스키의 후원자이자 정신적 동반자였던 폰 매크 부인의
이름만을 몇번 부르다가 세상을 떠났으며 얼마 후 열린 비창교향곡이 열린 연주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차이코프스키를 기리며 슬퍼하여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 - 비창교향곡(교향곡 6번 비창 : Pathetique)

Tchaikovsky Symphony No 6 B minor Pathetique

Valery Gergiev Mariinsk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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