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플룻 배우기

여풍2 2018. 1. 14. 23:17

플룻 배우기

플룻의 음역

 

플룻의 음역은 가온 C음에서 3옥타브 위 까지 입니다.

저음역의 음색은 배음의 부족으로 어느 정도 억세며

거친 특성을 갖고 있지만 웅대하고,

시적이며, 깊고 공허한 어두운 감정을 나타내는데 적합합니다.

중간음역에서는 시적인 서정성을 띄고 있으며

또한 밝고 여린 소리를 가지고 가장 풍부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플룻의 고음역에서는 매우 힘차고 화려한 소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기보법은 바이올린과 마찬가지로 높은음자리표를 사용하며

기보법과 실음의 음은 동일합니다.

가장 경쾌한 목관 악기로 다양한 연주 기법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플룻의 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플룻의 주법

고전시대에 접어들면서 오케스트라가 발전하고 독주악기의 발달로 인하여

 플룻의 역할도 점차 커져갔습니다.

이는 현악파트의 선율선을 동일하게 연주함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기의 플루트 연주는 바하(J.S.bach)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무반주 플룻 파르티타 A단조 ,

 모차르트의 "Flute concerto k.313,314"와 헨델, 비발디 등의 곡으로

텅깅과 단순한 트릴로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낭만시대와 20세기에 접어들면서 화려한 기교의 등장으로 폭넓은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 비브라토 -

비브라토란 <떨다>라는 뜻으로

음악 연주에서 목소리나 악기의 소리를 떨리게 하는 기교를 말합니다.

한 음의 빠른 반복인 트레몰로와는 구별되며,

많은 기악이나 성악에서 착아볼 수 있습니다.

현악기의 비브라토는 현 위에 놓인 손가락을 위아래로 빠른 움직임에 의해 이루어지고

색소폰 등의 관악기는 입술, 목, 배 등을 이용한 호흡의 조정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이는 소리를 듣기 좋게,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플룻은 다른 목관 악기들에 비해 배음을 풍부하게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점을 보충하기 위하여 비브라토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배의 근육과 횡경막의 진동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횡경막은 비브라토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비브라토는 호흡에 의한 것으로 '소리 안에' 움직임으로 존재하여야 합니다.

속도와 상관없이 '소리 밖으로 '과도한 울림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비브라토가 '소리 안에' 움직이는 모양

플룻의 비브라토를 얻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턱이나 입술을 움직여서 만드는 비브라토는

음의 빠르기나 폭을 컨트롤하기가 어렵고 지나치게 불균등해져 목구멍을 죄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구멍으로 만드는 비브라토는 가장 자연스러운 것으로 공기의 흐름에 셈여림을 붙이는 것입니다 .

이것은 연주자가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는 방법입니다.

필자가 추천하는 비브라토의 연습방법으로는

p-f-p (여리게-세게-여리게)를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소리가 자연스럽게 서서히 커지고 서서히 작아지는 크레센도와 데크레센도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토네이션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진폭을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사운드의 활력을 불어주고 음악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비브라토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플룻 비브라토의 예​

플룻 비브라토(바이브레이션)

플룻을 처음 배우시는 분이나 나는 아직 초보수준 밖에 안돼하시는 분들에게는 무리가 따르는 부분입니다.

비브라토는 호흡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어느 음이든 자신있게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시작해야 하는 어려운 연습중의 하나입니다.

(, 다른 안어려운가?) 플룻연주에서 뿐만이 아니고, 현악기(바이얼린, 첼로 ), 성악 등에서도 비브라토는

음악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기술입니다. 비브라토가 없는 연주는 마른 막대기처럼 뻣뻣하고,메마른 느낌을 줍니다.

풍성한 연주를 위해 필요한 비브라토, 어떻게 연습할까요?

우선, 호흡을 가득 머금은 배를 풍선이라고 생각하고, 풍선에 바람을 집어넣는 구멍을 입이라고 생각하자구요.
풍선의 구멍이 바늘구멍하게 작다면, 어떻게 해야 바람이 빨리 나올 있을까요? , 풍선을 눌러주면 바람이 빨리 빠져 나오겠죠.
우리의 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에 지금 호흡을 가득 담고 있다고 하죠. 호흡을 빨리 빼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불룩하게 나온 배를 눌러주면 되겠죠? 배에 힘을 빼고 손으로 (배꼽의 바로 아랫부분) 세게 그리고 최대한 짧게 눌러 보세요.
이때 입모양, 목구멍, 입안 모두는 악기를 때의 모양과 같아야 합니다.
그런데 손은 악기를 잡고 있으니, 역할을 배근육이 대신 해주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악기를 제대로 잡고, 1옥타브 (다른 음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자신있는 음이면 됩니다.) 입모양을 유지한채로
하고 짧게 불어봅니다. 소리가 안나나요? 하면서 입모양이 흐트러져서 그렇습니다.
입모양을 유지하고 다시 하고 짧게 불어보세요. 이제 제대로 소리가 납니까?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전에 텅잉을 통해서 냈던 소리와 달라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4분음표 한박자의 텀을 가지고 반복해서 불어봅니다. , , , ,……’ 이렇게요.  음이 제대로 났다면 반은 성공한 겁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연습입니다. 이제 점점 빨리 붙여줍니다. 4분음표, 8분음표, 16분음표 빠르기까지. 여기가지 연습이 진행이 되면,
다음에는 대신에 붙여주되 첫머리에만 붙여줍니다.
그러니까 4분음표를 예를 들면 ~~~ 8분음표는 ~~~~~~~ 이런 식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16분음표 빠르기까지 연습이 되었다면 성공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