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국제공항 / 주현미*
안개가 자욱-한 희미한 불빛 사이로
떠나가는 그 님 모습 내 차마 볼수가 없어
안녕이란 말-대신에 흔드는 손 서러워라
바라보는 두눈에 고여있는 눈물이
작별의 인사던가 이별의 국제공항
불빛도 졸고 있는 국제선 대합실에
가는 사람 오는 사람 희비가 엇갈리네
활주로에 벗-어나는 비행기가 야속구나
돌아서는 발길에 흘러 젖는 눈물이
마지막 인사던가 이별의 국제공항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E643359AF581F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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