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2016. 5. 25. 여 풍(旅 風)
행복은
이른 아침 떠오르는
빠알간 태양같음 아닐까
행복은
선잠 깨어 쳐다본 뿌우연 밤하늘
소리없이 흘러가는 하얀 달같음 아닐까
아니 행복은
숲속 걸을때 살며시 다가오는
시원한 바람같음 일꺼야
아무렴 또 행복은
재잘대고 까불까불 지나가는 아이들
밝은표정같음 일지도 몰라
어쩌면 행복은
나도 모르게 들이내쉬는 내 숨결속
진작부터있던 편안함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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