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자유로운 영혼

여풍2 2021. 4. 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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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

자유로운 영혼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인도 출신인 "간디"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때의 일화입니다.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지를 않는 식민지 인도 출신인 학생 간디를 아니꼽게 여기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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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인도 출신인 "간디"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때의 일화입니다.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지를 않는 식민지 인도 출신인 학생 간디를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피터스 교수 옆자리에 점심을 먹으러 앉았습니다.

 

피터스 교수는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어요.

"이보게, 아직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같이 식사하는 일은 없다네."

간디가 재치 있게 응답하였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교수님!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복수심에 약이 오른 교수는 다음 시험 때에 간디를 애먹이려고 했으나 간디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자 

간디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길을 걷다 돈자루와 지혜가 든 자루를 발견했다네. 자네라면 어떤 자루를 택하겠나?"

간디가 대수롭지 않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야 당연히 돈자루죠."
교수가 혀를 차면서 빈정댔다. "쯧쯧, 만일 나라면 돈이 아니라 지혜를 택했을 것이네."
간디가 간단히 대꾸했습니다. "뭐, 각자 부족한 것을 택하는 것 아니겠어요."

히스테리의 상태에 빠진 교수는 간디의 시험지에 '멍청이'라고 써서 돌려 주었습니다.
간디가 교수에게 말했습니다.
"교수님 제 시험지에는 점수는 없고, 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

간디의 재치와 평화로운 마음 상태를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는 누가 욕을 하거나 비난을 하거나 조롱을 하면 상심하지요.
이것은 대단한 어리석음 입니다.
상대방의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상대의 어리석음을 연민하면 될 뿐입니다.
간디는 현명한 재치를 가졌을 뿐이었습니다.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년 10월 2일 ~ 1948년 1월 30일)는

인도의 정신적·정치적 지도자로,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마하트마'는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으로 인도의 시인인 타고르가 지어준 이름이다.

영국 유학을 다녀왔으며, 인도의 영국 식민지 기간(1859~1948) 중 대부분을 영국으로부터의 인도 독립운동을 지도하였다. 

1890년 영국 런던 대학교 법학과를 중퇴한 그는 이후 1916년 영국 런던 대학교 법학과에서 명예 학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의 제국주의에 맞서 반영 인도 독립운동과 무료 변호, 사티아그라하 등 무저항 비폭력 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인도의 작은 소공국인 포르밴더의 총리를 지냈던 아버지 카람찬드 간디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종교는 부모의 영향으로 힌두교이다. 인도의 화폐인 루피의 초상화에도 그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