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하는것들...’
수년간 말기 암 환자를 진료한
한 일본인 의사가 천명이
넘는 암 말기 환자들의
죽음을 접하며 그들이 남긴 이야기를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01.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지 않았던
것 02.유산을 어떻게 할까 결정하지 않았던
것 03.꿈을 실현할 수 없었던 것
04.맛있는 것을 먹지
않았던 것 05.마음에 남는 연애를 하지 않았던 것
06.결혼을 하지 않았던
것 07.아이를 낳아 기르지 않았던 것
08.악행에 손 댄 일 09.감정에 좌지우지돼 일생을 보내 버린 것 10.자신을 제일이라고 믿고 살아 온
것 11.생애 마지막에 살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것 12.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하지 않았던
것
13.가고 싶은 장소를 여행하지 않았던 것 14.고향에 찾아가지 않았던 것 15.취미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던 것 16.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 것
17.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았던 것
18. 사람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던
것
19. 아이를 결혼시키지 않았던 것 20. 죽음을 불행하다고 생각한 것 21. 남겨진 시간을 소중히 보내지 않았던 것
22. 자신이 산 증거를 남기지 않았던
것 23. 종교를 몰랐던 것 24.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하지 않았던
것 25. 담배를 끊지 않았던 것
- 오츠 슈이치<일본 호스피스 의사 > -
대부분 다 하지 못한 일에 대한 후회들입니다. 후회란 보통 두 가지입니다. 한 일에 대한 후회와 안한 일에 대한 후회입니다. 그런데 이중에서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가 훨씬 크다는
것을 조금 전 사례에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 일에 후회는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한 일에 대한 것은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원이 남습니다. 그러나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는 정말 후회막급 한 일로 계속 남습니다.그래서 어떤 면에선 해 보고 욕먹는 게 안해
보고 욕먹지 않는 것 보다 낫습니다.
후회의 내용도 대부분 가족과 연관된 내용들입니다.
오늘 해야 할일이 있다면 바로 시행하십시오.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니다. 어제도 이미 지나갔다. 오늘만이 나의 날이다.
이 구호를 외치는
것이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라는 말입니다.
과거는 지나갔고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살았다면 이 사람은 마지막 순간에 웃을 수 있고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미련을 갖지 않게 됩니다.그렇게
살아야 세상에 대한 미련 없이 멋진 모습으로 삶의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님도 “모진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라는
얘기를 하면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