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F. 멘델스존//'무언가' Op.102 (1~6)

여풍2 2015. 3. 13. 22:07

 

 

 

Felix Mendelssohn Lieder ohne Worte, Op.102 (Songs without words) No. 1. Andante un poco agitato in E minor 3:10 No. 2. Adagio in D 2:13 No. 3. Presto in C "Tarantelle" 1:17 No. 4. Un poco agitato in G minor "The Sighing Wind" 2:16 No. 5. Allegro vivace in A "The Joyous Peasant" 1:06 No. 6. Andante In C "Belief" 2:30 낭만주의가 모든 예술 분야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을 때 멘델스존의 무언가집도 주관적이고 서정적인 감정표출이라는 점에서 낭만주의의 명제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었다. 약 1830년 부터 쓰기 시작해 평생에 걸쳐 조금씩 완성된
무언가집은 슈베르트의 악흥의 한때나 즉흥곡 등과 함께 낭만주의
피아노 소품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낭만주의 피아노 소곡은
복잡하고 거창한 음악적 형식보다는 순간순간의 감흥을
담아내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
무언가집은 간결한 선율과 반주, 고상한 기품이 깃든
로맨티시즘이 강한 대중적인 감화력을 가진 작품이다. 멘델스존이 붙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목
'무언가(Lieder ohne Worte)'라는
말의 의미는 노래이기는 하되
말이 없는 노래라는 뜻이다.
즉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노래 없이 피아노로만 노래하는 작품'이다. 모두 8집, 49곡으로 이루어져있고, 49개의 작품 중에 특히 유명한 것은
사냥의 뿔피리를 연상케 하는 사냥의 노래,
베니스 여행 당시 운하의 곤돌라를 보고 작곡한
베니스 곤돌라의 노래 3곡, 제 3집에 있는 걸작 이중창, 물레를 돌리는 듯한 반주 음형이 돋보이는 6집의 실잣는 노래, 그리고 화창한 봄의 햇살을 그린 봄의 노래 등이 있다. [Daniel Barenboim, piano Rec, 1973] -음반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