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평강

♡... Silent night, Holy night...♡

여풍2 2014. 12. 7. 22:56


                                                                      ♡... Silent night, Holy night...♡




 



    고요한밤 거룩한밤(Silent night, Holy night)의 사연

              2014년 전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기뻐하며 찬양했던 천군천사들의 노래,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

             이 곡은 크리스마스 캐롤 가운데 가장 사랑 받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가사와 선율이 예수님이 탄생하신 그 마굿간의 모습의

             분위기를 떠오르게 하는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운 노래입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라는 노래가 탄생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답니다. 

             1818년 크리스마스 하루 전 날 오스트리아의 찰스부르크 근교의 작은 마을인

             오벤도르프(Obendorf)에 있는 성 니콜라스 교회(St. Nikolaus Kirche)에는

             많은 신도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찬양을 위해

             모였답니다.

             그런데 그날 공교롭게도 찬양을 위해 꼭 필요한 오르간이 고장 나서 성탄 예배

             찬양에 차질을 빚게 된 것입니다. 

             오르간을 수리할 사람이 그 마을이나 근처에 없다보니 멀리서 불러올 수 밖에

             없었기에 결국 그날의 크리스마스 예배에는 오르간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날 행사를 걱정하던 그 교회의 부사제였던 요세프 모르(Joseph Mohr)는

             2년 전 자신이 예수님의 놀라운 탄생에 대해 써 놓았던 시를 들고

             그동안 교회 오르간 연주자였든 친구 프란츠 그루버(Franz Gruber)에게

             자신의 지은 시를 보여주며 급히 곡을 붙여 달라고 부탁을 했답니다.

             작곡을 부탁받은 그루버는 즉석에서 작곡한 곡을 기타로 연주하며 둘이 함께

             불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급히 작곡된 곡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그날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

             예배에서 불렀습니다.

             결국 ‘고요한 밤 거룩한 밤(Stille Nacht, Heilige Nacht)’이 그날 성탄 전야제에서

                처음 키타반주로 불러지게 된 것입니다.

             고장 난 오르간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캐롤이 탄생하였고 성탄을 축하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지금도 가장 사랑받는 캐롤로 불러질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담아 온 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E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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