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천일염은 인체의 소염제와 방부제다

여풍2 2018. 5. 5. 15:15

[서해안뉴스]천일염은 인체의 소염제와 방부제다 2013년 06월 10일 
 
-김후용논설위원(서해중앙교회담임목사)

얼마 전 나는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이물질이 오랫동안 끼어 있어서

잇몸이 붓고 음식물을 씹으면 잇속 뿌리까지 아픈 통증이 왔다.

치과에 가니까 사랑니를 빼야 한다고 했다.

사랑니를 빼기 위해 이틀간 약을 먹고 오라고 처방해 주어서 약국에 들러서 약을 처방 받았다.

그런데 그 약사분이 말하길, 자기는 치통이 있을 때 소금을 물고 있으면 낫는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의 이물질을 치실로 청소하고 나서 소금을 어금니에 넣어서 물고 있었다.

그뿐 아니라 아예 치약 대신

천일염소금으로 위 아래 조심스럽게 닦았다.

 

삼일이 지난 후 치염(齒鹽)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옛 말에 ‘소금이 없으면 부스럼이 생긴다’고 했다.

부스럼에도 소금을 물에 끓여서 바르면 좋다고 했다. 지금 우리 몸은 아토피, 비염. 기관지염, 피부염, 맹장염, 위염, 장염,

중이염, 관절염, 요도염, 질염 등 각종 염증들의 병이 만연하고 있다.

 

왜 우리 몸이 썩어가고 있는가?

소금에 대한 잘못한 의학상식 때문이다. 의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소금을 식탁에서 치워야 건강해진다고 한다.

그들은 미국에서 공부했기 때문이다.

미국 소금은 주로 암염(巖鹽)이다. 암염(巖鹽)이란 미국, 호주, 멕시코 등에서는 산에서 암반(巖盤)이나 바위처럼 단단하게

굳은 소금을 염전에 녹여서 만든 하얀 소금을 말한다. 일명 수입소금이라 한다. 산의 암반에서 캐온 암염(巖鹽)과 바닷물을 기계로

소금을 뽑아낸 기계염(機械鹽)을 먹으면 심장병과 신장병과 같은 인체의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이 연구 결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갯벌에서 만든 소금은 수입소금과는 전혀 성질이 다르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전 세계의 5대 갯벌 중에 하나이다. 이 천혜의 갯벌 속에는 온갖 미생물들이 살아있다.

그러므로 서해안 바닷물을 끌어들여 갯벌에서 햇빛과 바람에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天日鹽)은 멸치보다 풍부한 칼슘과

마그네슘과 칼륨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세계 최고의 소금이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소금은 좋은 것이다(막9:50)고 했다.

또 허준선생도 동의보감에서 ‘소금은 본성 따뜻하고 맛이 짜며 독(毒)이 전혀 없다’ 했다.

 

의사들은 하나같이 덮어놓고 소금은 나쁜 것이라고 한다.

요즘 사람들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소금을 멀리하고 있다.

그리고는 소금을 치운 자리에 설탕이 자리 잡았다. 우리 아이들이 즐겨먹는 아이스크림, 과자, 커피, 음료수, 케이크, 초콜릿, 카스텔라,

포테이토 감자, 후라이드 치킨 등 모든 음식이 거의 다 설탕 덩어리이다.

 

모든 설탕은 뇌의 글루타민산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장(腸)에 들어가면

건강한 박테리아를 박멸하고 비타민 흡수 능력을 저하시키고 나아가 피를 탁하게 하여 아토피와 알레르기와

각종 염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설탕은 몸을 썩게 하는 주범이다. 그러나 이 설탕을 해독하는 것이 바로 소금이다.

천일염(天日鹽) 소금을 먹으므로 인체를 소독하고 살균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자.



[소금]염부의 땀과 자연의 허락 있어야 바다는 새하얀‘소금꽃’을 피워낸다

 

 

나는 소금입니다. 짭조름하고 볼품없어도 설탕 없이 살 수는 있을지언정 나 없이 살 수 없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염전에서 태어난 천일염이라고 불리지요.

요즈음 서해안 염전마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햇볕을 받아 소금꽃은 만발한답니다.

바닷물이 씨앗이라면 염전은 밭이고, 염부들의 굵은 땀방울로 소금농사가 이루어지지요.

물론 햇볕과 바람이 바닷물을 어루만지고 보살펴야 새하얀 소금꽃이 피어난답니다.

 

소금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많은 단계를 거칩니다.

일반적으로 염전은 바닷물을 담아 놓는 저수지, 염도가 높아진 소금물을 모아두는 증발지, 소금을 수확하는 결정지로 나뉩니다.

먼저 큰 저수지로 바닷물을 끌어와 담아 놓았다가 저수지로부터 고랑을 파고 칸칸이 나뉘어져 있는 증발지로 물을 차례차례 옮깁니다.

이 과정을 염부들은 ‘물을 꺾는다’고 합니다. 증발지마다 높이차가 3㎝가량 나는데 저수지 쪽이 높고 결정지에 가까울수록 낮아집니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소금 함량이 많은 바닷물이 결정지 쪽으로 모아지는 것이지요.

소금을 수확할 수 있는 곳은 결정지 단 한곳뿐이거든요.

저수지를 빠져나온 물이 결정지에 옮겨지기까지는 평균 20~25일이 걸립니다.

 

이 모든 과정을 염부들이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관리하는데, 몇단계로 이어지는 증발지를 살피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염도가 높아진 소금물을 모아두었다가 비가 그치면 내놓기를 반복하는 힘든 노동이 이어집니다.

마침내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염판에 소금이 맺힐 때 염부들은 ‘소금이 온다!’ ‘소금이 온다!’고 소리를 지르지요.

알알이 맺힌 소금 알맹이를 ‘꽃’이라고도 부른답니다. 혹 바닷물이 얼마나 모여야 소금이 되는지 알고 있나요.

소금 한줌을 얻으려면 무려 바닷물 100바가지가 필요하지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소금은 암염이지요. 수백만년 전 바닷물이 증발하여 땅속에서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생긴 소금이지요.

나 같은 국산 천일염은 전세계 소금생산량의 0.13%에 불과하답니다. 나는 ‘하얀 황금’으로 불리며 세계사를 바꿔 놓기도 했어요.

중국 진시황은 세계 최초로 소금 전매제를 실시해 백성들의 생활을 통제했는데

북방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만리장성의 막대한 건설 비용이 소금으로 거두어들인 세금이었답니다.

 

프랑스 필립 4세는 소금 전매제로 왕실의 경제력을 유지하다가 매년 7㎏씩 소금을 사도록 한 염세(鹽稅)를 시행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 훗날 프랑스 대혁명을 자초했고, 루이 16세는 염세 폐지를 거절하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드세요”라고 말한 철없는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함께 죽임을 당하고 말았지요.

그 후 나폴레옹은 막대한 전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염세를 부활시켰고, 2차대전이 끝난 뒤에야 염세가 폐지됐답니다.

 

미국의 독립전쟁도 알고 보면 소금 생산을 둘러싸고 영국과 벌인 전쟁이었지요.

암염 생산법을 개발하면서 미국이 소금을 수출까지 하게 되자 영국이 다른 수출품에 높은 관세를 매겨 미국이 영국과 전쟁을 벌였지요.

인도 독립운동의 아버지 간디는 영국의 소금법 횡포에 대항해 인도의 해안에서 직접 소금을 생산하는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며

지지자들과 함께 440㎞ 떨어진 단디 해변을 향해 매일 22㎞씩 ‘소금의 행진’을 전개해 16년 뒤 독립을 쟁취했어요.

 

요즘 지나친 염분 섭취를 줄이자는 ‘저나트륨 운동’ 때문에 나를 아주 나쁜 물질로 취급하지만,

분명한 것은 소금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지요.

흔히 세상에 꼭 필요하고 이로운 사람이나 물질을 가리켜 빛과 소금이라고 표현하잖아요.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하고 고귀한 것을 일컫는 이 말에는 사람은 분명 소금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진리를 담고 있지요.

 

[다양한 소금]간수 뺀 ‘천일염’ 잘 말리면 맛내기용

 

▶천일염 간수 빼기, 어렵지 않아요=간수는 덜 마른 소금에서 저절로 녹아 흐르는 물로,

맛이 쓸 뿐 아니라 다량의 불순물이 함유돼 있다. 좋은 소금 먹겠다고 구입한 천일염, 이왕이면 간수 빼고 보송보송하게 사용하자.

선선한 뒷베란다나 창고에 소금을 보관하되 자루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벽돌로 괴거나 소쿠리를 받쳐 두면 된다.

이렇게 해 몇달이라도 간수를 빼고 쓰면 음식 맛이 한결 좋아진다. 옹기에 소금을 넣어 두고 웃소금만 꺼내 써도 된다.

 

▶천일염은 절임용? 잘 말리면 맛내기용!=간수 뺀 천일염을 필요한 만큼 덜어 햇빛에 바싹 말린 다음 곱게 빻으면

국·탕·찌개·조림·무침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프라이팬에 소금을 볶아 볶은소금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무쇠나 스테인리스 재질이 아닌 일반 팬을 사용하면 코팅에 함유된 유해성분이 녹아 나오고,

소금을 볶을 때 발생하는 가스 또한 인체에 해롭다. 또 소금을 300℃ 이하에서 가열하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발생할 수 있다.

 

▶깨소금·허브소금, 집에서도 만들어요=음식에 독특한 풍미를 더하는 갖가지 소금을 집에서 만들어 보자.

볶은 참깨에 소금을 넣고 갈아 만드는 깨소금이 대표적. 이 밖에도 햇빛에 바싹 말린 천일염에,

역시 잘 건조된 마늘·양파·허브잎·녹차·고추·통후추 등을 넣고 살짝 간 다음 예쁜 병에 보관하면 된다.

이렇게 만든 소금은 육류나 생선을 구울 때 뿌리면 간을 맞추면서 향을 더할 수 있고, 올리브유와 섞으면 색다른 샐러드 드레싱이 된다.

구이나 튀김 요리를 찍어 먹으면 맛이 한결 깔끔하다.

 

▶꽃소금 버리기 아까우면 이렇게=꽃소금은 입자와 색상이 고와 조리용으로 흔히 쓰지만,

여과 과정에서 각종 미네랄이 제거돼 맛과 영양 면에서 천일염보다 떨어진다. 천일염을 말리고 빻아 갖가지 소금을 만들었다면,

집에 있는 꽃소금은 채소·과일을 씻을 때, 기름 묻은 프라이팬을 닦을 때, 설거지 후 그릇을 헹굴 때 사용해 보자.

각종 이물질이 깨끗이 제거될 뿐 아니라 유독성분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시판되는 대다수 맛소금은 염화칼슘 덩어리라 할 수 있는

고순도 정제염에 화학조미료를 코팅한 것으로, 직접 섭취하는 것은 물론 식재료를 다룰 때 쓰는 것도 좋지 않다.

 

 ◇도움말=정종희(<소금과 자연의학 연구소> 소장), 김보선(요리연구가)



[다양한 소금]국산 천일염·미네랄 함량 많아 세계도 인정

 

소금의 종류·특징

 

음식의 간을 하고 음식을 저장하는 데에 쓰이는 소금. 최근 나트륨 섭취 문제로 건강의 적인 양 억울한 대접을 받고 있지만

우리 음식에 빠져서는 안될 식품 아닌가. 그렇다면 소금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

 

# 햇빛·바람으로 바닷물 말려 생산


◆천일염=바닷물(해수)을 햇빛과 바람으로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호주, 멕시코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바닷물을 거대 염전에 가둬 두고 태양광과 바람으로 자연 증발시켜 1년에 한두번 소금을 채염한다.

이렇게 생산하는 천일염은 염도가 98%~99%로 높고 미네랄 성분이 거의 없다. 전 세계 소금량의 37%를 차지한다.

반면 우리나라와 프랑스, 중국, 포르투갈, 베트남 등지에서는 갯벌을 개조한 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해 ‘갯벌 천일염’으로 구분한다.

갯벌 천일염은 바다는 물론 갯벌의 식물성플랑크톤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스며들어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고 염도가 80%로 낮으며

풍미가 뛰어나다.

2009년 기준으로 전 세계 소금 생산량은 2억9,200만t. 이 가운데 갯벌 천일염의 생산량은 0.15%이며

우리나라에서 86%를 생산한다. 전체 소금 생산량으로 본다면 우리나라의 갯벌 천일염은 0.13%에 불과한 희귀 자원인 셈이다.

특히 국산 천일염은 주산지인 서해안의갯벌이 경사가 완만하고 간만의 차가 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도

미네랄 함량이 2배 이상 많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 세계 소금 생산량 60%차지

 

◆암염=예전에 바다였던 곳이 지각변동에 의해 육지로 변한 후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물이 증발해 소금만 남아 굳은 것이다.

세계 소금 생산량의 60%정도가 암염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생산되며 식용으로 사용한다.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미네랄 성분은 씻겨 내려가 없고 염화나트륨만 남아 98%이상을 차지한다.

외국산 소금은 천일염보다 암염을 주로 쓴다. 따라서 비싼 외국 소금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 천일염의 불순물을 제거한 소금

 

◆재제소금=천일염을 정제수나 바닷물로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후 다시 결정화시켜 만든 소금이다.

‘꽃소금’이라 불리며 입자가 천일염보다 곱다.

제조 과정에서 미네랄 성분 등이 제거돼 영양 면에서는 천일염보다 떨어지지만 불순물은 더 적어 요리용으로 쓰인다.

 

# 과자류 등 가공식품에 많이 사용


◆정제소금=바닷물을 정제하는 기술을 이용해 염화나트륨 순도를 높인 소금. 염화나트륨 농도가 99%이상으로 소금중 가장 높으며

미네랄은 거의 없다. 기계적으로 대량 생산해 만들기 때문에 ‘기계염’이라고도 한다.

과자류 등의 가공식품에 많이 사용되며 정제소금에 글루탐산나트륨(MSG)을 첨가한 것이 맛소금이다.

 

# 암염 등을 고온서 가열해 제조


◆구운소금=암염이나 천일염 등을 800℃이상의 고온에서 가열과 분쇄를 수차례 반복해 만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구운소금을 제조할 때 낮은 온도로 가열하면 인체에 해로운 다이옥신이 생성될 수 있어 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제품 포장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정한 안전수준 제품’ 또는‘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정한 수준에 적합한제품’으로 표시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죽염’은 천일염을 대나무 속에 넣어 구운 소금이다.

 

# 맛 증진 위해 식품첨가물 넣은것


◆가공소금=천일염, 재제소금, 정제소금이나 구운소금 등에 영양 성분이나 맛을 증진시키려고 식품 첨가물을 넣은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저나트륨소금, 해초소금, 암초소금 등 종류가 다양해졌다. 이 밖에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자염이 있다.

바닷물을 끓여 만드는 것으로 염도가 낮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고급 소금으로 인정받는다.

입자가 곱고 끓이는 동안 불순물이 제거돼 쓴맛과 떫은 맛이 없다.

 

◇도움말=민동성<(주)영백염전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청

◇참고도서=<우리 몸 살리는 천연 미네랄 소금, 이야기>(함경식·정종화·양호철 지음. 동아일보사)

<인테러뱅16호 '태양과 바다가 만든 보석, '천일염'>(농촌진흥청 발행)

 ◇사진=농민신문사 자료사진



천일염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에 증발시켜 만든 소금.

해수(海水)를 염전의 저수지, 증발지, 결정지(結晶池)로 차례차례 옮겨서 태양열, 풍력 따위로 수분을 증발·결정시켜 만든다.

 

죽염-한쪽이 막힌 대나무 통 속에 천일염을 다져 넣고 황토로 봉(封)한 후, 높은 열에 아홉 번 거듭 구워 내어 얻은 가루.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간염 따위의 난치병을 치료하는 데 쓴다.
 
송염은 잘은 모르지만 소나무 축출물을 섞은 것을 뜻하지 않을까요?
 
암염은 모든 대륙에서 두께 수m에서 300m 이상의 층(層)으로 산출된다.

부분적으로 폐쇄된 분지에서 염수(鹽水)의 증발작용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에 증발잔류광상(蒸發殘留鑛床)이라고 불리는 이 층들은

특징적으로 석회암·백운암·셰일층을 수반한다. 또한 암염은 화산지역에서는 승화산물로, 건조지역에서는 화학적 풍화물로,

염천(鹽泉) 부근에서는 증발산물로서 산출된다. 암염층이 변형되면 암염돔이나 다이아피르처럼, 암염 덮개가 위에 놓여 있는 퇴적층을

뚫고나오는 현상이 가끔 일어난다.

암염은 러시아 연방 남동부, 프랑스 다크스, 인도 펀자브, 캐나다 온타리오, 미국 서부와 뉴욕 중부에서 큰 광상으로 발견된다.
 
좋은 소금 고르는 법(퍼온 글)

 

1. 소금 알갱이가 크고 무게가 가볍습니다.


소금은 한여름 소금이 최상품입니다.

이유는 일조량이 높아서 소금 알갱이가 단시간에 생성되어 가볍고, 염도도 높지않아서입니다.

봄, 가을에 생산된 소금은 일조량이 적기때문에 소금 알갱이가 생성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립니다.

그만큼 물에 담궈져 있는 시간이 길었다는 얘기로 알갱이가 무거워지고, 염도도 높아집니다.

봄, 가을 소금은 바닷물에 담궈져 있는 시간이 길어서 알갱이가 무거워서 포장지가 작습니다.

또한 소금 알갱이가 사각형 형태를 보이지 않고 알갱이가 작습니다.

 

2. 유난히 하얗고 각이 져있다?


먼저 소금을 고를 때 크기가 일정한 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바닥이 고르고 수심이 일정한 염전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천일염은 그 크기가 일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산 소금은 대체로 입자가 고르지 않고 크기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또 국산 소금은 입자별 각이 뚜렷한 반면 중국산은 입자의 마모가 휠씬 심하다.

소금이 담긴 포대로도 어느 정도 식별이 가능하다.

국산 포대는 수분 함유량이 많아 마대 표면에 간수가 흐르는 등 지저분해 보이지만

중국산은 수분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간수가 거의 흐르지 않고 포대 또한 깨끗하다.

마지막으로 손으로 만졌을 때도 차이가 나는데

국산 천일염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잘 으깨어지지만 중국산은 염도가 높아 잘 부서지지 않는다.

 

3. 소금, 느껴보자


소금을 한 줌 손에 쥐었다가 놓아보자.

손바닥안에 소금 알갱이가 적게 남아있을 수록 간수가 충분히 빠진 좋은 소금이다.

소금 알갱이를 집어서 손가락으로 으깨보자.

잘 으깨지는 것이 좋은 소금이다.

중국산 으깨보면... 잘 으깨지지도 않으면서 손가락이 아프다.

소금의 맛을 보자.

국산 천일염은 처음에는 짠맛이 느껴지면서 나중에는 단맛이 느껴진다.

중국산, 정말 짜다. 정말 짜고 쓰다. 약간 떫은 맛까지 느껴진다.

소금을 물에 풀어본다.

물에 잘 풀리는 소금이 좋은 소금이다. 


소금에 대해

 

 

비엘리치카 암염광산

 

 

신안 천일염

 

'싱겁게 먹어라'는 말은 건강의 적.

 

천일염 업체가 내 사돈이라서 거나 내 주식이 많다 해서 그러는 게 아니다. 천일염(하늘에서 내려준 소금)이기 때문이다.

짜게 먹으면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이라고 하지만 천일염을 먹으면 상관없다.

천일염을 먹은 사람은 성인병에 걸리지 않고 100세 넘게 산다. 미국에서 먹는 소금은 천일염이 아니고 해수염이다.

즉, Iodized Sea Salt from a natural source made from evaporated seal water이다.

<장두석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

 

생명체는 지, 수, 화, 풍의 에너지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햇빛, 산소, 물, 소금, 곡·채소를 약으로 삼아 균형 있게 써야 한다.

화학약품이나 약초를 다려 먹는 것은 응급할 때 혹은 일시의 효능은 있으나 근본 치료약은 되지 못한다.'

5행(금, 목, 수, 화, 토)의 성품, 5색(청, 황, 적, 백, 흑)의 색깔, 5미(신맛, 짠맛, 매운맛, 단맛, 쓴맛)의 맛을 지닌 자극성 음식은

5장5부에 알맞은 명약이다. 그 중 오늘의 생활환경에서 보면 생명의 보약, 천혜의 비밀을 가진 소금을 올바로 쓰는 일이 가장 절실히

요구된다. 소금은 독과 약을 같이 가지고 있는데 어떤 소금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약이 되고 독도 될 수 있다.

의사들이 강요한 '싱겁게 먹어야한다'는 집단 편견을 깨고 ‘좋은 소금으로 짜게’ 먹는 건강한 생활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염화나트륨이냐, 미네랄 약소금이냐

 

‘소금’의 유래는 농경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소(牛)와 금(金)에 비유하여 소금(小金)이라 한데서 비롯하였다.

서양에서도 봉급(salary)이란 말이 소금에서 비롯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고, 권력의 역사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소금 없이는 어떤 생명도 살아갈 수 없기에 그러한 역사가 빚어진 것이다. 삼한시대부터 고려 태조에 이르기까지

노예들이나 천민들이 바닷물(갯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족들에게 보급해왔고, 국가재정의 중요한 바탕이 되었으며

소금(염전)을 소유한 사람은 권력을 갖게 되었다.

 

또한 나라에서는 도염원을 설치하여 갯물을 가마솥에 끓이거나,

갯벌을 다져 햇빛에 증발시킨 결정체인 독성물질이 99.5%~99.9%까지 든 소금을 불에 구워 해로운 물질을 없앴다.

조선말에 이르기까지 직접 만들어 백성들에게 전매해왔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동안 염전은 천일염제조법을 도입하여

경기, 충청, 전라도 등 서해안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본 정부가 그 소유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이 후 우리는 염전을 사양 산업으로 여겨 정부가 앞장 서 없애기에 바빴고,

국민들은 수십 년 동안 '광물질'로 분류된 수입 공업용 소금을 먹어 왔다.

소금업체들은 국산 천일염이 아닌 멕시코나 호주에서 수입한 소금을 써 왔다.

소금은 작년에야 법이 바뀌어 이제야 '식품' 목록에 올라 음식에 제대로 쓰이게 되었다.

염전이 많은 전남은 도의 핵심사업의 하나로 천일염을 키우고, 명품 소금을 직접 개발하는 일까지 하고 있으니

세상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미국 소금과 다른 우리 소금

 

의사들은 소금을 건강의 적으로 보고 무조건 '싱겁게'만 외친다.

그 말에 따라 온 국민들이 싱겁게 먹다 보니 온갖 질병으로 불치병 왕국의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

현대의학을 이끌고 소금 제한론을 퍼트린 미국은 갯벌 천일염이 거의 없고 산에서 캐낸 암염을 쓴다.

미네랄이 전혀 없는 암염을 먹고 있는 미국에서는 소금을 적게 먹으라고 하는 것이 옳다.

암염은 순도가 높은 염화나트륨이기에 미네랄이 많은 갯벌소금과는 차이가 크며 바닷물을 전기분해한 염화나트륨 99.9%의

기계염과 성분이 비슷하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간수(독소)를 뺀 천일염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어 온 우리에게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의사들이 앵무새처럼

'싱겁게 먹으라'는 말만 하는 것은 너무도 어이없고 무책임한 일이다.

미국 의사들이 자기네 실정에서 한 말을 생각 없이 되뇌는 행태는 민중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친다는 점에서 그 책임이 무겁다.

의사들은 염화나트륨 99.9%의 가공염과 미네랄 많은 좋은 소금을 구분하지 않는다. 여기에 큰 문제가 있다.

진실한 의사라면 "화학염을 쓰지 말고 해로운 물질을 없앤 약소금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을 만들고

음식에 간을 맞추어 발효시켜 먹어라"고 해야 당연하다.

 

우리의 보물 갯벌 천일염=약소금

 

세계 5대 갯벌에 드는 최고의 갯벌과 염전, 좋은 소금 만드는 법을 가진 우리의 입장에서 문제를 봐야 한다.

갯벌의 미생물들은 바닷물이 염전에 갇혀 온도가 올라가 자신의 몸에 든 미네랄을 토하고 죽는다.

이 미네랄을 듬뿍 담고 있기 때문에 국산 천일염이 최고인 것이다. 더하여 각종 구운 소금, 죽염 등 최고의 소금을 가지고 있다.

이 좋은 소금을 두고 공업용 소금으로 싱겁게 먹고 살아야 하는가? 아니면, '좋은 소금으로 짜게!' 먹을 것인가?

 

좋은 소금은 천일염의 나쁜 성분을 태워 없앤 소금이다. 이 소금이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약이 된다.

김치의 항암효과를 실험한 결과를 봐도 정제염<천일염<볶은 소금<죽염 순으로 효과가 커진다고 한다.

프랑스 갯벌에서 나는 게랑드 소금은 1kg에 5만원이 넘는다.

우리 천일염은 프랑스 것보다 미네랄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목포대 천일염연구소)도 있다.

좋은 소금을 버리고 싱겁게 먹으며 건강을 찾는 일은 나무에서 고기를 구하는 어리석음과 같다.

 

양수는 바닷물 농도

 

생명을 갖는 모든 동식물은 광합성에 의하여 적당한 염분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죽염이나 볶은 소금으로 이만 닦아도 치아질환, 구내염, 식도염 등 많은 질병을 막을 수 있다.

어머니 배 안에 사는 태아는 바닷물과 같은 양수에서 살기 때문에 미숙아나 기형아가 되지 않는다.

만약 양수의 염분농도가 낮으면 돌연변이, 지체부자유아, 미숙아들이 속출하고 불임으로 이어질 것이다.

몸에 염분농도가 떨어지면 무기력증을 막기 위해 알콜과 당분을 원함으로서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고,

골수 및 골격이 약해지면 악성빈혈로 이어지며 질병을 부르게 된다.

싱겁게 먹으면 물을 마시지 않게 됨으로써 몸에 염증이 생기고 자가 중독으로 체액이 오염되고 탁해지며 장의 연동운동이 안되어

배뇨, 배변이 원활하지 못해 숙변과 요산이 쌓이고 일산화탄소가 정체되어 만병을 부른다.

 

싱거운 음식은 발효도 되지 않고 쉽게 썩는다. 냉장고에 두고 먹는 음식들은 산패되어 버린다.

소금만이 몸의 무기력(부패)을 막을 수 있다.

'나물먹고 소금 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우니 살림살이 이만하면 넉넉하다'는 조상들의 명언이 있듯이,

소금은 제염, 제독, 살균, 방부, 조혈, 정혈, 생신작용 등 여러 효능이 뛰어나다.

세계의 명인들도 '물이 있고 소금이 있으니 국민이 건강하고 나라가 부강하다'는 말을 남겼다. 소금을 빼고는 부패를 막을 방법이 없다.

오랫동안 단식을 해도 소금을 먹으면서 하면 굶어 죽지 않는다. 소금이 있으니 생명이 있다.

 

의사들, '좋은 소금'을 알아야

 

서양 의학은 첨단 기자재로 몸을 부분으로 나눠 보면서 어려운 병명을 붙이며 겁을 준다. 그러나 환자들만 확대재생산하고 있을 뿐이다.

응급조치, 천재지변, 외상치료에 큰 공헌을 한 서양의학이지만, 퇴행성질환, 난치병, 생활 습관병에는 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작은 우주인 몸을 수술, 방사선, 화학약품으로 치료하기란 힘든 일이다. 의료계가 고정관념을 벗지 못한다면 의료개방시대를 맞아

자연의학의 여러 장점을 수용한 외래 의술들에 밀려나 먼 산만 보고 있을 것이다.

 

보건당국에 호소한다.

 

보건당국이 소금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연구하고 국민들에게 소금의 중요성을 알려 좋은 소금으로 짜게 먹도록 한다면

비용이 들지 않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물병과 죽염을 가지고 다니며 먹는다면 누구나 스스로 명의가 될 수 있다.

정책 담당자가 소금에 대해 조금만 연구해 보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필자는 1968년부터 소금의 가치를 느끼고 혼신의 힘으로 그 중요성을 알려오고 있으나

의료계 전체의 '싱겁게 먹어라'는 거대한 물결을 막아서기가 벅차다. 정부당국이 필자의 고언을 깊이 헤아려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부모의 가치는 죽고 난 뒤에 알고, 소금의 가치는 없어지고 난 다음에 안다.'

 

<염라대학 소금학 박사 장두석 한민족 생활문화연구 100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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