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웃기는 이야기 ㅋ

여풍2 2018. 3. 30. 08:42





어느 추운 날 털 많은 여우와 털 없는 여우가


먹이를 찾아 헤매다가 맞닥뜨렸다


가뜩이나 춥고 허기진데 경쟁 상대까지 만나자


털 없는 여우는 잔뜩 웅크리고 으르렁대며


경계 자세를 취했다


처음에는 깜짝 놀라는 시늉을 하던 털 많은 여우가


갑자기 배꼽을 잡고 데굴데굴 구르며


털 없는 여우를 놀리기 시작했다


" 푸하하~~ 무슨 여우가 그리도 털이 없냐? "

너 여우 맞아? ....아이고 배야 !!!!!


가뜩이나 털이 없어서


긴긴 겨울을 나기도 서럽고 힘든데


털 많은 여우에게 놀림까지 받자


털 없는 여우는 못 참겠다는듯 소리쳤다


" 짜샤 !! 모르면 가만히 있어 ~~

너무 추워서 뒤집어 입었다 왜~ 꼽냐? !!!

ㅋㅋㅋㅋㅋ...































"이건 쎄무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