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에 가서 고기를 잡던 아이들
아~그 풍금소리~ 난로에서 익던 김치냄새~
지금은 낫이 아닌 콤바인이 나락을 베지요
이런 책상 걸상에서 공부를 해도 행복했던~
뽀얗게 보풀어 오르며 작은 솥단지에서
삼베보자기 째 김 무럭무럭 들어내던 술떡.
그 구수한 술떡 위에 고명으로 듬성듬성
볼그족족 박혀있던 맨드라미.
동네 어귀의 원두막... 원두막이 우리 놀이터
강이 얼면 이게 우리에겐 썰매이지요.
친구와 구슬치기 하면서 즐겁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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