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통크게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여풍2 2018. 1. 31. 07:45

雪寂花枝


통크게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골프장 락커룸에서
몇 사람이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

그때 벤치 위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고 한 친구가 받았다.

"여보세요" 조용해서 상대방 목소리 잘 들렸다.

《"여보? 나야."》

"응"

《"아직 골프장이야?"》

"그래"

《"나 지금 백화점인데 마음에 꼭 드는 밍크 코트가 있어서..."》

"얼만데?"

《"천 오백"》

"마음에 들면 사."

《"고마워. 그리고 좀 전에 벤츠 매장에 갔었는데 신형 모델이 2억 밖에 안한데. ..
작년에 산 BMW 바꿀 때도 된 것 같구..."》

"그래? 사도록 해! 이왕이면 풀 옵션으로 하고"



雪寂花枝




《"자기 고마워! 참! 한가지 더 말할 게 있는데..."》


"뭔 데?"

《"아침에 부동산에서 전화 왔는데,

풀장과 테니스 코트가 딸린 바닷가 전망좋은 저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좋은 가격이라네. "》

"얼마?"

《"20억이면 될 것 같대."》

"그래? 바로 연락해! 사겠다고."

《"알았어요. 자기 사랑해 이따 봐요. 쪽~~~!"》

전화를 끊은 남자,
갑자기 전화기 든 손을 번쩍 들더니 하는 말.
..
.
"이 휴대폰 누구 겁니까?"

ㅋㅋㅋ ㅎㅎㅎ 


 이일을 우짜노~???

 

[카톡에서 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