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배추 새우젓찌개입니다. |
◈ 소박하지만, 영양만점 배추 새우젓 찌개 ◈
배추는 김치를 담구고 남은 배추 겉대..즉, 우거지로 조리를 하여도 맛있어요.
우거지가 있으면 .. 삶아서 물에 담구었다가 조리를 하면 됩니다.
배추 우거지는 기호에 맞는 길이로 자르거나 찢어서 준비합니다.
배추새우젓 찌개는 예전 엄마들이 그랫듯이..
쭉쭉 길이로 길게 찢어서..조리를 하는것이 맛있어요.
그래야 밥에 돌돌 척척 올려 맛나게 먹지요..
배추의 물기를 대충 짠 뒤에 마늘 한수저, 새우젓 한수저반,
식용유 한수저를 넣어 조물조물..
요기서 기호에 따라 들기름을 넣으시는 분도 있는데..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되요.
반드시 조리전에 이렇게 조물조물 무친후에 끓여 주어야 제대로 맛이 난답니다.
엄마의 손 맛을 가미하여 조물조물..
무친 배추는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볶다가..
물(쌀뜨물을 넣으면 더 구수해요)이 자작자작할(찌개정도의 국물) 정도로 넣어주세요.
배추 시래기가 겨우 잠기는정도면 된답니다.
국물을 넣은 후에 뚜껑을 닫고 시래기가 부드러워지도록 끓여주고..
배추가 부드러워지면,
표고가루 반수저, 들깨가루 한수저를 넣고
싱거우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보글보글~
마무리로 대파를 넣어 우르륵~
요거이 드셔본 분은 아실거예요.
얼마나 소박하고.. 입맛에 달라 붙는 맛인지..
뽀얀국물.. 침넘어 가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입 맛이 없거나 일교차가 심하여 감기에 걸리신분~
감기걸릴까봐 걱정이신분..ㅎㅎ
배추로 만들 음식 많이 만들어 드세요.
요 배추가 감기씨 예방에도 특효라는거 아니겠어요~
안드셔 보신분은 간단하니 만들어 보세요.
먹으면서 웬지 고향집 외할머니가 생각나는 ..
맛보면 홀딱 반하는 우리네 소박한 음식이랍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