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로댕의 '키스'…첫 한국 나들이

여풍2 2017. 11. 22. 14:41


천재 조각가 로댕의 '키스'…첫 한국 나들이


                                           3톤짜리 대리석원석을 다듬어 만든 조각상이라 합니다.
                               세계3개 뿐인데 그것이 한국에 왔는데
                               3개가 형태는 같아도 원석이 달라 색감이 다르다고 합니다.
                               소마미술관 올 년말까지 전시~^^

◀ 리포트 ▶

로댕은 '신의 손'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천재 조각가죠.

그의 작품 '키스'는 대리석으로 만든 최고의 걸작인데요.

이번에 유럽 대륙을 벗어나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MBC 이경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는 남녀가 차가운 대리석으로 그대로 굳어버린 듯 서로 안고 있습니다.

인체의 사실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은 마치 지금이라도 살아 숨 쉴 것만 같습니다.

단테 '신곡' 속에 등장한 남녀가 입맞춤을 하는 순간을 담은 작품, 로댕의 '키스'입니다.

[관람객]

"유명한 작품인 건 알았지만 실제로는 처음 봤거든요.
강렬하고 감동적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생생함이..."

보험가액만 375억 원, 3.3톤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철판을 새로 깔았습니다.

-영국 테이트미술관 소장
테이트미술관은 세계의 근현대 미술을 소장하고 있는  영국의 전통 있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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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사랑을 묘사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미지 중 하나인 키스가
  '죽음으로 가는 키스'였다는 사실에 놀랍다. 
  '키스'의 제작 스토리가 상세히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각상의 주인공은 단테의 '신곡' 지옥(Inferno) 편에 등장하는
   파올로 말라테스타와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두 사람은 불륜 사실을 알고 격분한 프란체스카의 남편에게 살해당한다.
   로댕은 사랑과 불륜, 살인이 얽힌 이 비극을 실물 크기 대리석으로 조각함으로써
   남녀가 포옹하며 입 맞추는 찰나를
   거대하고 기념비적 조형물로 재탄생시켰다> 라고 합니다!
   [카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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