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 구비 구비
휘돌아 흐르던 내 고향
눈 감으면 그 모습들이
어제처럼 떠 오른다
멱을 감던 아이들
냇가에 활짝핀 패랭이꽃들
멈췄던 기억이
눈물 되어 흐른다
추억이여! 세월이여!
꿈 속에서도 그리운 고향
나는 다시 눈을 감고
꿈을 꾼다.
돌담 따라 주렁 주렁
감나무 영글던 내 고향
눈 감으면 그 날들이
꿈처~럼 펼쳐진다
감을 따던 아이들
춤추던 들녘의 황금물결
잊혔던 추억이
눈물 되어 흐른다
추억이여! 세월이여!
꿈 속에서도 그리운 고향
나는 다시 눈을 감고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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