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짬뽕
旅 風
정유년 새해 만찬정식을..
홍합짬뽕으로 준비^^
빼갈 한잔 곁들이며 실시중임니..~~
국물이 겁나 매워..
음악은 위키리 눈물감추고로~~^^
장형의저런자유스러움이
부럽기도하고~~
아멘~~
할렐루야~~^^
친구야
매일마시는술은
독이라는데~~
행님!
말씀 받들어..
잉타발 조정하겠슴니^^
술에 찌들다 보면,
내 영혼은?
....달은 원래 술을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가 나를 따라
마신다...
"월하독작"중 -이백-
공도사님!
비교를 산신령 이백과 하시므니깡^^
풀초소생이 몸 둘 바를 몰르겠슴당~~@@
월하독작1(月下獨酌1)-이백(李白;701-762)
달빛 아래서 혼자 술을 마셨소
花間一壺酒(화간일호주), ;꽃나무 사이에서, 한 동이 술을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 ;친구 없이, 혼자 술을 마신다.
擧杯邀明月(거배요명월), ;잔 들어 밝은 달을 맞고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 ;그림자를 마주하니 셋이 친구 되었네
月旣不解飮(월기부해음), ;달은 술을 아예 마시지 못하니
影徒隨我身(영도수아신). ;그림자만 부질없이 나를 따라 다니네
暫伴月將影(잠반월장영), ;잠시 달을 친구하고 그림자 거느리고
行樂須及春(항낙수급춘). ;즐거움을 누리는 이 일 봄에야 가능하리
我歌月徘徊(아가월배회), ;내가 노래하면 달도 따라다니고
我舞影零亂(아무영령난).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덩실덩실 춤을 춘다
醒時同交歡(성시동교환), ;깨어서는 함께 서로 기뻐하고
醉后各分散(취후각분산). ;취한 뒤에는 각자 나누어 흩어진다.
永結無情游(영결무정유), ;정에 얽매이지 않는 사귐을 영원히 맺어
相期邈雲漢(상기막운한). ;저 멀리 은하수에서 만나기를 서로 기약하자.
그냥 눈물을 감추는 쑤 밖에..
"눈물을 감추고..."는 오래된 유행가 가사인데.
그 옛날 고딩때 한잔 막걸리에 불르고 했지렁..
함께마시지는못하지만
이백 흉내라도 낸다면
그건분명 힐링이될꺼구만!
보름 전 송년회 했던 초등학교
동창생(전직 LG화학 영업이사)
그저께 뇌출혈로 쓰러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
쾌유를 빕니다..
늙음은 걸어 다니는 병동아이가
모두들 최소한의 경각심을!
도사님 말씀 명심합니다아~~
이제 잔을 꺽고 취침모드로 전환~~^^@@##
'음식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이 불어 오는 곳 이면 ~ ~ (0) | 2017.06.05 |
---|---|
한계령 / 소프라노 이미경 (0) | 2017.05.25 |
Nicola Di Bari - Il cuore e uno zingara (0) | 2017.01.01 |
Milva - L'immensità - di Don Backy (0) | 2017.01.01 |
MARISA SANNIA -- CASA BIANCA (0) | 2017.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