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17

아름다운 고백

아름다운 고백 ....먼 어느 날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제일로 소중했던 이그 누구였느냐고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없이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먼 어느 날꽃잎마저 어둠에 물들어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음성 들리면 나는 다시 주저 없이그 사람 당신이라 대답하겠습니다.혼자 가는 길 끝에어느 누구도 동행 못하는 혼자만의 길 끝에행여 다음 세상 약속한 이있느냐고 묻는다면내겐 늘 안개같은 이름 당신을 말하겠습니다.당신 사연 내 들은 적 없고내 사연 또한 당신께 말한 적 없는그리운 이... 세월 다 보내고쓸쓸히 등 돌려 가야 하는 내 막다른 추억 속에서제일로 가슴 아픈 사랑있었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내 마지막 한 마디그 사랑..

세상과 만상 2024.05.30

심은대로 거두리라

심은 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 6:1-10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3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있지 아니하리니,5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은혜와 평강 2024.05.30

오페라 아리아 4곡

https://youtube.com/watch?v=r5ZZZucudOI&si=hA_bS5uhL0duMN2R Puccini - Opera 'Tosca' - Aria 'E lucevan le stelle'푸치니 - 오페라 '토스카' -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Carlo Bergonzi (카를로 베르곤치 1924~2014) 이탈리아 테너 Handel - Opera 'Rinaldo' - Aria 'Lascia chio pianga'헨델 - 오페라 '리날도' - 아리아 '울게 하소서'Jose Carreras (호세 카레라스 1946~ ) 스페인 테너 Donizetti - Opera 'L'Elisir d'Amore' - Aria 'Una furtiva lagrima'도니제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 아리아 '..

활동과 취미 2024.05.22

‘유토피아’와 ‘레트로토피아’

O ‘유토피아’와 ‘레트로토피아’로 읽는 불안과 희망 - 청년도 노년도 고달픈 나라, 혐오·적대 싹튼다 /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인류의 역사는 진보하는 걸까. 앞으로 나아간다는 게 진보의 의미라면, 인류의 역사는 진보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이, 아버지와 어머니보다 나의 삶이 더 윤택했다. 국가적 수준을 보더라도 전근대보다 근대가, 근대보다 21세기가 더 발전했다.그런데 21세기 현재의 삶이 과거보다 행복한 걸까. 우리나라 사례를 생각하면 물질적 삶이 과거보다 크게 향상된 것은 분명하다. 5000년에 이르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21세기 현재가 가장 풍요로운 시대일 것이다. 하지만 물질적 풍요가 행복한 마음을 절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진..

세상과 만상 2024.05.21

샤론의 꽃 예수 (Jesus, Rose of Sharon)

샤론의 꽃(薔薇, Rose of Sharon)은 성서에서 등장하는 꽃이다. 찬송가 89장의 "샤론의 꽃 예수"란 말은 성경 아가서 2장 1절인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하는 구절에서 가져온 것으로 신학적으로 예수를 의미한다고 정의되고 있다. 미국식 영어에서 Rose of Sharon은 한국어로 무궁화이다.성서의 해석과 관련하여 샤론의 꽃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다수선화(Pancratiummartimum)이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 개신교의 일부 번역 성서에서는 ‘사론(샤론)의 장미’가 아니라 ‘사론의 수선화’라고 번역하고 있다.한편 오늘날 영어권에서 성서와 무관하게 쓰이는 ‘Rose of Sharon’은 다음의 꽃을 지칭한다. ‘Rose of Sharon’이 영국·오스트레일리아 ..

은혜와 평강 2024.05.21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인간은 자연 중에서가장 연약한 갈대에 불과하다.그를 멸하기 위해온 우주가 무장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인간은 한 가닥의 수증기, 한 방울의 물로도죽일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한 없이 연약함에도 불구하고인간은 여전히자기를 죽이려는 우주보다고귀한 존재이다.인간은자기를 죽이는 우주의 우월성과임박한 죽음을 인식할 수 있지만,정작 인간을 죽이는 우주는자신이 무엇을 하는 지도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파스칼 - 파스칼의 유고집 '팡세'에 나오는 글이다. 인간이 비참하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 위대하다. 그러나 돼지는 자신의 비참함을 알지 못한다. 인간은 미래를 생각하지만 돼지는 미래를 생각하지 못한다. 인간도 미래를 생각하지 못한다면 돼지와 다를 바가 없다.르네상스 시대 이후 ..

사색과 방황 2024.05.21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김명희 시 이안삼 곡)​내 마음 그 깊은 곳에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 마음 먹구름 되어 내 마음 비구름 되어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내리네​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 되어 강물 되어 흐르네​그리움 그 깊은 곳에 그리움 그 깊은 곳에 바람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내 마음 열어 보아도 내 마음 닫아 보아도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내리네​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 되어 강물 되어 흐르네https://youtu.be/B0gSBWayQVo?si=82uK4YUNeDchZNm1

활동과 취미 2024.05.16

港町十三番地 (항구의 13번지)

港町十三番地 - 美空ひばり (미나토마치 쥬-삼반치-미소라히바리)  1)長い旅路の 航海終えて 낭아이 타비지노 코오까이 오에떼 (기나긴 여행길의 항해가 끝나고)船が港に 泊る夜 후네가 미나토니 도마루요루 (배가 항구에 정박한 이 밤)海の苦勞を グラスの酒に 우미노 쿠로오오 구라스노 사께니 (바다위에서의 고생을 술잔속의 술로)みんな忘れる マドロス酒 場 민나 와스레루 마도로스사까바(깨끗이 잊어버리는 마도로스의 술집)ああ港町 十三番地 아아 미나또마찌 쥬우삼반찌(아아, 항구마을 13번지} 2)銀杏竝木 の 敷石道を이쵸오나미키노 시키이시미찌오(은행나무 가로수 드리워진 보도위를)君と步くも 久し振り키미또 와루꾸모 히사시부리(당신과 걷는 것도 오랜만이네요)点るネオンに さそわれながら토모르네온니 사소와레나가라(반짝이는 네온사인에 ..

활동과 취미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