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1268

천개의 바람이 되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천개의 바람이 되어(千の風になって / A Thousand Winds)는 작시 미상, 일본 작곡가 아라이 만이 작곡한 J-POP에 속한 곡이다. 이 곡은 지난 2003년 11월 6일 일본에서 먼저 싱글 앨범 "천의 바람이 되어"로 발매되었다.이후 지난 2009년 2월 16일 대한민국의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한국어로 번안 및 개사하여 자신의 미니앨범 "My Hero"의 마지막 7번 트랙으로 수록하여 한국에 처음으로 발표하였다. 이 곡은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들을 기리는 추모곡으로 쓰이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모두 인기를 얻은 곡이다.1932년 미국 볼티모어의 주부 메리 프라이가 지은 시 "내 무덤에 서서 울지 마오.(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세상과 만상 2024.07.05

이백(李白) 산중문답(山中問答)

山中問答 李白 詩問余何事西碧山 문여하사서벽산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내게 무엇 하러 산중에 사느냐고묻기에웃기만 하고 답은 하지 않았지만마음은 한가롭다네복사꽃잎 떠 흐르는 물 아득한데이곳은 별천지라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네-이백(李白)의

세상과 만상 2024.06.30

초연 - 김연숙

초연 - 김연숙먼산 부엉이 밤새워 울어대고 앞냇 물소리 가슴을 적실때나는 사랑이 무언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나를두고 어딜갔나아~ 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사랑~나는 사랑이 무언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나를두고 어딜갔나아~ 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 사랑~https://youtu.be/Ze07quARQ3U?si=ajbfMNdefalwL20N

세상과 만상 2024.06.27

아름다운 고백

아름다운 고백 ....먼 어느 날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제일로 소중했던 이그 누구였느냐고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없이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먼 어느 날꽃잎마저 어둠에 물들어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음성 들리면 나는 다시 주저 없이그 사람 당신이라 대답하겠습니다.혼자 가는 길 끝에어느 누구도 동행 못하는 혼자만의 길 끝에행여 다음 세상 약속한 이있느냐고 묻는다면내겐 늘 안개같은 이름 당신을 말하겠습니다.당신 사연 내 들은 적 없고내 사연 또한 당신께 말한 적 없는그리운 이... 세월 다 보내고쓸쓸히 등 돌려 가야 하는 내 막다른 추억 속에서제일로 가슴 아픈 사랑있었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내 마지막 한 마디그 사랑..

세상과 만상 2024.05.30

‘유토피아’와 ‘레트로토피아’

O ‘유토피아’와 ‘레트로토피아’로 읽는 불안과 희망 - 청년도 노년도 고달픈 나라, 혐오·적대 싹튼다 /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인류의 역사는 진보하는 걸까. 앞으로 나아간다는 게 진보의 의미라면, 인류의 역사는 진보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이, 아버지와 어머니보다 나의 삶이 더 윤택했다. 국가적 수준을 보더라도 전근대보다 근대가, 근대보다 21세기가 더 발전했다.그런데 21세기 현재의 삶이 과거보다 행복한 걸까. 우리나라 사례를 생각하면 물질적 삶이 과거보다 크게 향상된 것은 분명하다. 5000년에 이르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21세기 현재가 가장 풍요로운 시대일 것이다. 하지만 물질적 풍요가 행복한 마음을 절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진..

세상과 만상 2024.05.21

쌀과 보리의 궁합

�‍♂️[ 쌀과 보리의 궁합 ]쌀은 여성(女性)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보리는 남성(男性)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벼에는 수염이 없으나, 보리에는 수염이 있다.그리고 쌀밥은 부드럽고 감미로워서 먹기가 좋으나, 보리밥은 거칠고 쌀밥처럼 달콤하지 않다.⚛ 조물주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해서 "물과 불"은 서로 상극이면서 도 물과 불이 만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게 섭리해 놓았다. 女性과 밭은 화성(火性)이며, 男性과 논은 수성(水性)인데, 남성인 '보리'는 화성(여성)인 '밭'에서 생육하고, 여성인 '벼(쌀)'는 수성(남성)인 '논'에서 생육한다.남성은 여성의 "밭"에서 생존하며, 여성은 남성의 "논"에서 생존할 수 있음은 재미있는 현상이다.이는, 곧 남녀 간에 서로 다른 이성이 없이는 "정..

세상과 만상 2024.05.07

떨어지는 낙엽처럼 마지막이 중요하다

지금 골프장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짙게 물들어 있다. 노란 은행나무 잎을 배경으로 빨간 단풍이 어우러진 자태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나무 아래는 떨어진 낙엽이 만들어낸 울긋불긋한 모자이크가 눈을 현란하게 만든다. 가을 단풍 풍경에 대해 법륜스님이 ‘봄꽃보다 아름답다’고 한 것이 기억난다. 봄꽃은 떨어지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지만 가을 단풍은 떨어지면 우리를 사색하게 만든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면 하얀 공이 코발트색 하늘을 향해 솟구쳐 오른 뒤 붉은 단풍나무를 지나 황금빛으로 변한 잔디에 안착한다. 억새풀이 높이 자란 샛길을 지나 코스를 향해 걸어가는데, 갑자기 장끼가 푸드덕 날아올라 소스라치게 놀란다.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큰 연못에서는 오리 등이 한가롭게 유영을 하고 있다. 여름철 그렇..

세상과 만상 2024.04.23

Kiss and Say Goodbye, Don't Look Back! - The Manhattans

https://youtube.com/watch?v=CYVEVbrXe9M&si=6dS2Xi-4irk1sMhX 이 노래는 미국 R&B 보컬그룹 맨해턴스(The Manhattans)가 1976년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리듬 앤 블루스의 고전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다. 국내에서도 오래 사랑받았다. 꿈도 많고 피가 끓던 젊은 그 시절, 세상물정 몰르고 사랑에 빠졌고.. 그래서 끝나버린 사랑의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던, 젊기만 했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혼잣말로 중얼거리듯 베스트 톤의 윈프레드 블루 러벳(Winfred "Blue" Lovett)의 굵직한 인트로(intro) 음성이 1분 가까이 흘러나온다. 분위기 있는 토킹 송과 부드러운 창법이 이 곡의 매력을 더한다. 이어 "I had to meet you h..

세상과 만상 2024.04.08

그리움은 가슴마다

그리움은 가슴마다 1절 애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이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2절 꿈에서도 해맸지만 만날 길 없네 바람 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https://cafe.daum.net/69sukyoung/FdqK/1053https://youtu.be/p1L0 G3pxuEM?si=S-_r3bXJ_fxIjfNX

세상과 만상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