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만상

그리워 하며 살자

여풍2 2016. 5. 26. 13:29


ㅡ 그리워 하며 살자 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은 

그리움이라 했던가?


따뜻한 것이 그립다. 

따뜻한 차 한 잔과 따뜻한 창가에서 

만나는 따뜻한 사람이 그립다.


어려서는 어른이 그립고, 

나이가 드니 젊은 날이 그립다.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


헤어지면 만나고 싶어서 그립고, 

만나면 같이 있고 싶어서 그립다. 


돈도 그립고, 사랑도 그립다.

동심도 그립고, 부모님도 그립고, 

내 사랑하는 모두가 자주 그립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어떤 사람은 따뜻했고, 

어떤 사람은 차가웠다.


어떤 사람은 만나기 싫었고, 

어떤 사람은 헤어지기가 싫었다. 


어떤 사람은 그리웠고,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다른 사람을 그리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더 그리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 나를 그리워 해주고, 

나도 누군가가 그리운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그리워하고 

상대가 나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진정한 친구는 몇명이되고?

원수진 친구들은 얼마나될까?


오늘부터 그리워하자.


살면 얼마 살겠다고...


사람을 그리워 하며 살자.


사람은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환상적인 춤과 묘기➰


https://youtu.be/94Ozo_INbtA


즐건 하루가 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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