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내마음 그 깊은 곳에
여풍2
2020. 4. 30. 18:24
내마음 그 깊은 곳에 - 이안삼 곡 / 김명희 시
가곡 ‘내 마음 그 깊은 곳에’는 시인 김명희의 시에 작곡가 이안삼이 곡을 붙여 2000년 10월 16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한국작곡가회가 주관한 ‘이안삼 가곡의 밤’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율쳄버오케스트라가 협연했으며 노래를 부른 성악가는 누구인지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어 같은 해 11월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선일보사 주최 ‘제11회 한국가곡제’에 출품되어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테너 박세원이 불렀습니다. 이후 이 곡은 많은 성악가들에 의해 불리고 있으며,
여성 3부 합창과 혼성 4부 합창 등으로도 편곡되어 합창경연대회에서 자주 연주되고 있습니다.
작가 김광한은 이 곡에 대해
“어렵지 않으면서 쉽고도 간결한 가사, 마치 물 흐르듯이 이어지는 문장의 유려함,
그 안에 내재된 애잔하고도 서러우면서 그리운 메시지는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고향 속에서
정다운 사람이 손짓하는 소리를 듣는 것 같다.”고 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