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브람스//교향곡 제4번 e단조 op. 98 - 발레리 게르기에프(cond) 런던 교향악단

여풍2 2017. 5. 24. 08:18


Brahms

 

Symphony No. 4 in E Minor, Op. 98:


 

I. Allegro non troppo 12:28


II. Andante moderato 11:08


III. Allegro giocoso 6:00


  IV. Allegro energico e passionato 9:31


이 곡은

그의 다른 3개의 교향곡과는 달리

 곡의 성격도 퍽이나 고립되었고

애수에 잠긴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그의 음악은 실제로

어느 작품에서나 찾아

볼 수 있듯이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우리 인간의 영혼에

깊이 호소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교향곡에는

제1번 교향곡에서 볼 수 있는

 어둡고 비극적인 성격이라든가

제2번 교향곡에서와 같은

밝고 목가적인 기쁨이

별로 없다.

또 제3번 교향곡에서 와 같이

 힘차고 밝으며 웅대한 맛도 없다.


이 제4번 교향곡은

 어둡고 내성적이며

체념에 가까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이라 할 것이다.


당시 브람스가 읽은

그리스 비극과

다우마의 어두운 이야기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을지 모른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초기에는 일반에게는 물론

 친구들 에게도 잘 이해되지 못하였으며

니만과 같은 이는 이 교향곡을

비탄적인 것이라고 까지 평했다.


그러나 그 후로

이 교향곡은 많이 연주되었으며

브람스가 죽기 25일 전에

한스 리히터의 연주로

크게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London Symphony Orchestra 

  Valery Gergiev, c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