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과 취미
말러, 교향곡 5번
여풍2
2017. 1. 3. 11:03
교향곡 5번 4악장, 전곡은 아래에~
말러는 마흔이 지나서야 '빈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불리던 22세의 알마 쉰들러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
카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행복감과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교향곡 5번의 4악장 아다지에토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알마를 향한 말러의 연서'로도 불리는 4악장은 투명한 선율의 아름다움이 넘친다.
특히 1971년에 제작된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과 수많은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하프와 첼로의 중후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면 뒤이어 바이올린이 고즈넉하게 울려 퍼지고,
금관과 목관이 천천히 뒤따르며 9분 32초의 곡이 연주된다.
말러의 교향곡 5번은 총 5악장으로 되어 있고, 연주 시간도 70분이나 된다.
보통 정기연주회에서 두 곡을 연주하는데,
말러의 교향곡 5번은 곡이 길다 보니 다른 곡과 함께 할 수 없다.
연주 시간과 피날레까지 합쳐서 한 시간 반이 걸렸다.
. . . . . . . . . . 말로 교향곡 제2번 '부활'(사진출처=소더비)
오스트리아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의 악보가 경매 역사상 가장 비싼 악보로 등극했다.
(Lucerne Festival Orchestra, Claudio Abbado) 루체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와 아바도
오스트리아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의 악보가 경매 역사상 가장 비싼 악보로 등극했다.
29일(현지시간) 런던 경매소 소더비에서 말러가 직접 쓴 총 232쪽에 달하는 교향곡 제2번 '부활' 악보가 약 455만파운드에 낙찰됐다. 이는 경매에 부쳐진 악보 사상 최고가다.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